[헤럴드POP=유지우기자]차주영이 밤새 간호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 최종회에서는 원경(차주영 분)의 위기가 전파를 탔다.
전염병 두창에 걸린 성녕의 곁을 지키며, “백성들을 돌봐 달라”라 부탁한 원경. 성녕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함에 따라 이방원(이현욱 분)의 마음은 타들어 갔다.
정 상궁(소희정 분)에 “중전을 지켜 달라”라 명한 이방원은 쓸쓸한 발걸음을 옮겼다. 한성부 판윤과 협조하여, 두창에 걸린 백성의 수치를 파악한 후 이들을 격리시킬 것을 명한 이방원은 어고를 털어 그들을 도울 것이라는 뜻을 알렸다.
한편 채령(이이담 분)은 충녕(박상현 분)을 조우, “어찌 오셨냐”라 물었다. “의학 서적을 찾아보고 있다. 성녕대군에게 필요한 것이 있을까 하여“라 답한 충녕에 채령은 ”나 또한 그래서 왔다“고 했다. 충녕은 어의의 처방에 뜻을 보태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했다. 채령 또한 성녕을 도울 방법을 찾았다.
성녕을 극진히 보살피는 원경. 이를 바라보던 채령은 원경의 짐을 덜고자 현 상황을 고하는 한편 “평생 중전마마를 보아 왔다. 이런 모습, 병이 날까 두렵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원경은 “‘애가 마른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하였다 그 뜻을 온전히 알겠다”며 한탄했다.
이방원은 수척한 원경에 “눈은 조금 붙였냐”라 물었다.
이어 원경의 손수건을 들며, “성녕은 내가 돌볼 테니, 중전은 가서 쉬어라”라 제안한 이방원. 원경은 “전하와 저를 갈라놓지 않기 위해 하늘이 이 아이를 보냈고, 선물이라 생각했다”며 “두렵다. 이 아이를 잃을까, 정말 두렵다”며 눈물 흘렸다.
이방원은 무언의 포옹으로 원경을 위로했다. 그러나 가쁜 숨을 몰아쉬던 성녕은 결국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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