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오은영이 남편에게 일침을 놨다.
24일 밤 10시 45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평생을 어린이로 사는 당신-어른아이 부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와 남편이 식당일을 했지만 아내 혼자 식당일을 하고 남편은 식당이 답답해 당구장에 가 충격을 자아냈다.
당구장에간 남편은 당구를 즐겼고 영업시간이 거의 끝나고 나서야 다시 식당으로 왔다. 아내는 이런 남편에 대해 “한번씩 저도 폭발을 한다”며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고 다 같이 잘 살자고 하는건데 이런 부탁에도 남편은 변하지 않고 서로 각자 생활을 한다”고 밝혔다.
아내는 “진짜 속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데 그걸 또 폭발하면 싸울까봐 참는다”며 “그냥 참으려고 노력하고 최대한 삭힌다”고 밝혔다.
이를 본 김응수는 “아내분 혼자서 식당 일 하기 힘들지 않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아내는 “제 성격이 좀 그런 것 같다”며 “식당 일 뿐만 아니라 집에 와서도 항상 깔끔함을 유지해야 하는 성격”이라고 했다.
그러더니 남편을 가르켜 “남편은 제 성격 때문에 안 생길 병도 생긴다고 했다”고 하며 자신 탓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는 “솔직히 말해서 몸이 힘든 건 괜찮다”며 “그런데 지금은 마음이 제일 힘들다”고 했다.
이를 듣던 오은영은 “그런거는 남편분이 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아내의 업무 아니냐”고 했다. 이어 “가서 좀 들어주시면 나을 텐데 아내 성격 탓이라고만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하시는 거 아니냐”고 했다.
김응수는 “나 같으면 사정이 된다면 당연히 메뉴 개발을 해 볼 것 같다”고 했다. 남편은 “집사람 하고 가끔 부딪히거나 꾸중을 듣고 나서 나중에 가만히 생각을 해 보면 틀린 말이 하나도 없는데 내일 부터는 일 도와주려 해도 다음날엔 당구 생각 뿐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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