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보물섬’ 방송캡쳐
SBS ‘보물섬’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박형식이 기억을 잃었다.

전날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는 기억을 잃은 서동주(박형식 분)가 여은남(홍화연 분)과 마주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일도(이해영 분)가 차강천(우현 분)에게 “염 선생이 대산에너지를 탐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차강천은 “염가가 에너지 사업건으로 빼먹을 만큼 빼먹었으니 또 다른 돈 구멍을 찾는 거야. 일단 그놈 목구녕에 얼마라도 찔러주고 차차 대응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차강천은 허일도가 이미 금고 비밀번호를 알아갔다는 것을 모르고 “동주가 없으니까. 자네가 지금 당장 내실 금고에서 돈 가져다가 염가한테 넘겨주고 와”라며 자신이 숨겨뒀던 금고 비밀번호를 허일도에게 넘겼다.

다음 날 돈을 잘 전달했냐는 차강천에 허일도는 “아버님이 주신 내실 금고 번호가 맞지 않았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차강천은 서동주에게 새로운 비밀번호를 넘겼던 것을 기억하고 “아 그렇지. 바꿨는데 깜빡했다. 바뀐 번호 적은 종잇장 잘 뒀으니까, 찾아서 줄게”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 비밀번호를 적은 종이는 차국희(홍수현 분)가 먼저 챙겨가 자리에 없었다.

서동주가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길을 누군가에게 쫓기듯 운전하다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꿈을 꾸다 눈을 떴다. 그때 서동주는 다가오는 남자에 “누구야? 안 돼”라며 반항하다 주사를 맞고 다시 잠들었다.

깨어난 서동주에 그를 살린 배원배(이유준 분)는 “당분간 경찰을 피해야 돼 그래서 병원에 못 데려갔다. 이렇게 살아났는데 내 죽어도 안 잊어버릴게. 여기서 죽었으면 신고도 못하고 내다버릴 뻔했거든”라며 사과했다. 이어 배원배는 “나 배원배야. 그거는 본명이고. 여기서는 장일남. 털보 장씨로 통한다고”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서동주는 “성현이라고 합니다”라며 다른 이름을 말했다.

배원배는 “대한민국에서 총을 맞는 게 보통 일은 아니지. 이 총알 정말 현이 씨 몸에서 나온 거라니까?”라고 총알을 보여줬고 서동주는 “근데 전 총에 맞은 기억이 없어요”라며 기억을 하지 못했다.

차강천의 금고를 열지 못한 허일도가 염장선(허준호 분)에게 “내실 금고에서 나온 돈 입니다. 선생님”라며 돈을 건넸다. 이에 염장선은 “내가 아끼는 후배님이 저리도 촌스러운 과일 상자를 낑낑대고 들고 다닌다니 속상하네요.

차강천 회장 금고에 있는 현찰은 한국은행 돈이 아니라 달러예요. 죽은 서동주가 작은 와이셔츠 상자에 넣어서 뿌려대던 달러. 언제쯤에야 우리 후배님은 대산의 진정한 이너서클에 들어가시는 건가요. 앞으로 우리 둘 대산도 운영하고 나랏일도 해야 하는데 갑갑합니다. 차강천 회장이 정 금고 번호를 안 내놓으면 폭파를 해서라도 열겠다는 기개를 가지셔야지. 엉뚱한 곳에서 자금을 유통하는 모습을 보니 속상합니다“라며 탄식했다.

핸드폰을 켠 서동주가 여은남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 전화는 염희철이 받았고, 서동주는 “전 성현이라고 합니다. 전화받은 분은 누구신지?”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염희철은 “은남 씨가 서동주랑 통화한 핸드폰입니다. 장모님이 처리해주세요. 전화가 왔어요, 서동주가. 제가 받으니까 당황해서 자기가 무슨 성현이라는 사람이라고 거짓말을 하더라고요”라며 차덕희에게 핸드폰을 건넸다. 그런가운데 염희철이 말한 ‘성현’이라는 이름을 듣고 공비서가 동요했다.

허일도가 여은남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고, 서동주는 전화를 건 사람이 자신에게 다짜고짜 욕을 퍼부은 염희철(권수현 분)이라고 생각하고 받았다. 서동주는 “네가 나한테 총 쐈지? 나한테 총 쏜 놈 맞잖아. 맞구나 이 살인자 새끼. 네가 암만 총을 쏴도 난 안 죽어”라고 말했고, 허일도는 ‘부활했구나, 서동주’라고 생각하며 환희의 미소를 지었다.

허일도가 염장선에게 바로 서동주가 살아 있음을 알렸다. 염장선은 “핸드폰 지역 얼른 가서 추적하고. 허 대표님 모시고 가서 서동주 기절시켜서 데리고 오세요. 마취총 단단히 준비시키고 마사지사 형님들 준비시키고. 마사지사 형님들하고 서동주하고 한 방에 밀어넣으면. 반나절, 아니 30분만 마사지 받아도 스위스 계좌 비밀번호 뱉어냅니다”라며 호탕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서동주에게서 스위스 계좌 비밀번호를 빼내고 죽일 준비를 끝낸 염장선이 허일도에게 전화를 걸었다. 허일도는 “서동주가 요트에 온 흔적은 없습니다”라고 보고했고, 염장선은 “총이 무섭잖아요. 또 죽을까봐 겁나서 못 온 거지요. 구호가 찾아낼 거예요. 혹시라도 서동주를 맞닥뜨리면 살살 다뤄주세요. 후배님이 달래는 동안 천구호가 알아서 쓰러뜨릴 거예요, 서동주를”라고 말했다.

이후 요트에서 내려 자리를 떠나려던 허일도가 배원배의 배를 타고 지나가는 서동주를 발견하고 놀라 물에 빠졌다. 서동주가 물에 빠진 허일도를 구했다. 그리고 염장선의 비서 천구호(주연우 분)가 서동주의 위치를 알아냈다. 그러나 배원배가 먼저 누군가 자신들에 대해 알아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도망치는데 성공했다.

서동주가 염장선의 눈을 피해 서울로 올라왔다. 서동주가 제일 먼저 사고 당시 자신이 입고 있던 예복 브랜드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동주라 부르는 여은남과 만나 극의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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