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들린 연애2’ 캡처
SBS ‘신들린 연애2’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장호암이 자신의 직업을 공개했다.

11일 밤 10시 20분 방송된 SBS ‘신들린 연애2’에서는 장호암이 자신의 과거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8인 남녀는 소개함 상자를 열어 직업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장호암이 방울을 꺼내며 무당임을 밝혔다.

장호암은 “저는 원래 전공은 어떤 거 했을 것 같냐”고 물었다. 모두 공대를 예상하는 가운데 장호암은 “저는 간호대”라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무당 다 되고 싶어서 되는 사람은 없지 않냐”며 “많이 힘들었는데 신병이 되게 일찍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되게 일찍 와서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그래서 4년을 도망쳐다녔는데 4년을 질질끌다가 내림을 받았고 되게 깊이 있게 생각 해 가면서 무업 해나가고 있다”고 했다.

또 장호암은 “20대 초반에는 목표가 좀 분명했어서 큰 병원 들어가고 싶었다”며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 남들 케어해주고 돌봐주고 하는 거에 매력을 느껴서 간호사를 꿈꿨었던 것 같다”고 했다.

아울러 “노는 것도 좋아했는데 공부도 잘했어서 다른 친구들이 놀 거 다 놀면서 성적도 잘 받는다고 그런 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하나하나 그렇게 노력해 가다 보니까 내가 이 직업을 좋아하는 구나 싶었고 요양원도 많이 돌았고 대학병원 봉사도 되게 많이 했고 그냥 신기했고 재밌었다”고 했다.

장호암은 “근데 신병 앓고부터는 뭐 당연히 공부도 안됐고 그냥 학교는 그만둬야겠다 하고 인간 고집을 좀 굽혔다”며 “뭔가 시간이 갈수록 신령님들하고 더 가까워지는 것도 느껴지고 무당이 되어가는 구나 장호암은 없어지는구나 싶었고 그렇게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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