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엄지인이 김진웅을 혼내다 그의 어머니와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됐다.
3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엄지인이 김진웅 어머니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지선이 아들 우형이의 진로를 찾기 위해 하루종일 함께 다니는 일상을 공개했다. 주짓수 학원 부터 축구 학원까지 따라간 정지선은 “저희 집에서 정말 가까운데 있더라고요”라며 우형이가 다니는 축구장에 처음 방문하는 거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지선이 축구학원에서 다른 학부모들과 만났다. 정지선은 “확실히 좋아하는 거랑 잘하는 건 달라. 그냥 좀 하네”라며 열심히 응원했다.
정지선은 “엄마들이 얘기하는 괜찮은 학원 보내서 그냥 뒤처지지 않게 하려고. 잘 모르니까 욕심이 계속 생기는 거 같아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엄지인은 “저 마음을 너무 잘 알겠다. 워킹맘들 아이들 특징이 학원을 많이 다닌다. 그 시간에 혼자 있을 수 없으니까. 학원을 보내는 거죠”라고 말해 정지선이 공감했다.
다른 학부모가 바둑 학원을 보낸다고 하자 정지선은 “바둑 진짜 가르치고 싶다. 바둑은 집중력”라며 솔깃해했다. 이에 엄지인은 “체스 한번 추천드릴게요. 체스는 국제 대회가 있다”라고 부추겨 전현무가 한숨을 쉬었다. 전현무는 “너는 혼 좀 나야겠다. 안 되겠다. 자기가 원하는 학원을 보내겠다는 거잖아요. 우형이가 원하는 학원을 보내야지”라고 조언했다.
정지선은 “제가 간식 준비해왔거든요?”라며 자리를 옮겨 중국식 샌드위치 ‘서우좌빙’ 레시피를 공개했다. 아이들에게 간식을 나눠준 정지선은 “너네는 엄마가 일하는 게 좋아?”라고 물었고 아이들이 모두 싫다고 답했다. 이어 우형이가 “저는 익숙해요 엄마”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우형이는 인터뷰에서 “엄마랑 같이 있는 게 진짜 희귀하거든요. 하루종일 엄마가 데려다 주시니까 좋았던 거 같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새벽 출근을 한 김진웅 아나운서가 소파에 누워 있는 엄지인을 발견하고 당황했다. 엄지인은 김진웅에게 “왜 지금 출근해? 내가 너 봐주러 왔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엄지인은 “오늘 토요일이잖아요. 진웅이가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MC를 보고 있습니다. 진웅이가 첫 메인 MC라서 걱정이 되서 토요일마다 봤는데. 해줄 얘기가 산더미처럼 있어서 나왔습니다”라고 일찍부터 출근한 이유를 밝혔다.
박명수는 “주말에 나와서 왜 오지랖이야”라며 질색했다. 이어 엄지인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해”라며 그동안 모니터링하며 발견한 문제들을 지적했다. 김진웅은 “그런데 이 정도는 아침에. 물론 잘했다는 게 아니지만”라며 변명하려 했고, 엄지인은 “말대답이 많아”라며 말을 끊었다. 이후 분장실까지 쫓아가서 잔소리를 하는 엄지인에 박명수는 “일 끝났으면 가 집에. 왜 쫓아와가지고”라고 말했다.
김진웅이 김진희 아나운서에게 엄지인의 신입시절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진희가 “사실 진웅이 네가 리틀 엄지인이야”라고 말해 김진웅과 엄지인이 당황했다. 김진희는 “여자 아나운서치고 너무 텐션이 높아. 지인이도 조절을 잘 했었어야 하는 아나운서 중에 하나였다. 그게 장점이 될 수 있는데. 나보다 후배인데도 내가 좀 위축 돼. 무섭다고 해야 하나”라고 말했고, 김진웅은 “김진웅은 ”지금도 무섭잖아요. 지금도 선배님을 몰아붙이고. 선배님 오늘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오늘 방송 잘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라며 깐족거렸다.
그리고 전현무는 집에 가지 않는 엄지인에 “너 결혼한 거 거짓말이지? 남편을 봤다는 사람이 없어”라며 이해하지 못했다. 이어 김숙은 “왜 이렇게 회살르 좋아해요”라고 물었고, 엄지인은 “사랑하죠. KBS 사랑합니다”라고 답했다.
김진웅을 혼내던 중 진웅의 어머니를 만나게 된 엄지인이 당황했다. 하지만 당황도 잠시 김진웅이 가져온 단복을 가져왔다는 어머니에 엄지인은 “진웅아 너 나이가 몇이야”라며 혼냈다. 어머니는 “진웅이 혼내고 계시는 거 같은데. 혼낼 일 있으면 많이 혼내세요”라고 말했고, 엄지인은 “아니요”라며 손사래를 쳤다.
어머니가 싸온 도시락에 엄지인이 기뻐하며 식사에 합류했다. 엄지인이 “식었으니까 이거 좀 데워와야겠다”라며 김진웅을 보냈고, 어머니는 “진웅이가 아무래도 좀 어리니까 허드렛일을 많이 해야 하겠죠?”라며 눈치를 줬다. 이에 패널들이 모두 엄지인에게 눈치가 없다며 호통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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