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예솔 기자] ‘박태환의 마지막승부’ 박태환이 리우올림픽 출전이 확정되기 전 심경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리우올림픽 특집 다큐멘터리 '박태환의 마지막 승부'에서는 리우올림픽 출전 전 박태환의 1년 6개월의 훈련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태환은 일반 수영장에서 수영 강습을 듣는 사람들 사이에서 훈련을 이어나갔다. 박태환은 약물 논란 이후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과 열악한 환경을 견뎌내고 있었다.
박태환은 다른 선수들의 영상을 수 없이 돌려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고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아 선수 생활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박태환의 적지 않은 나이와 부족한 훈련은 그의 발목을 끊임없이 붙잡았다. 박태환은 자신의 예전 기량만큼 기록이 나오지 않았고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빛이 안 보이는 터널을 가는 기분” 이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박태환은 호주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하면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보답을 해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죄송하다. 뒤돌아보면 제가 제 경기 말고 신경쓰는 부분이 너무 많더라”고 말했다.
한편, 박태환은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전체 10위를 기록해 결승행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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