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죽은 줄로만 알았던 고준 (조국현 역)이 살아있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10회에 자살 후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조국현 (고준 분)이 유지태의 재판장에 나타나 판세를 뒤집었다. 조국현(고준)이 태준(유지태)의 지시로 자살한 척 숨어 있었고, 태준이 필요한 때에 나타나 유리한 증언을 함으로서 이태준이 뇌물 수수 사건에서 무죄를 판결받을 수 있게 도왔다. 영화 '타짜-신의 손', '키 오브 라이프' 등에서 밀도높은 악연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고준은 이번 tvN '굿와이프'에서도 인상깊은 악역 연기로 드라마에선 좀처럼 느낄 수 없는 영화적 긴장감을 선사했다. 등장부터 유지태의 약점을 쥐고 그를 협박, 전도연에게는 비밀을 감춘채 태연하게 접근하는가 하면 지난달 30일 방송됐던 8회에서는 화제의 포크씬으로 유지태와 맞붙어도 지지 않는 기싸움과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등 시청자들의 가슴을 쫄깃하게 하며 매회 등장마다 "이토록 악역에 잘어울리는 배우라니!", "유지태-고준 투샷만으로 영화 퀄리티" 등 호평을 이끌어냈다. '굿와이프'를 통해 새로운 악역 특화 배우로 각인된 배우 고준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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