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인/사진=‘가요무대’ 캡처
故 현인/사진=‘가요무대’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원로가수 故 현인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23년이 흘렀다.

13일은 故 현인의 23주기다. 지난 2002년 4월 13일, 고인은 지병인 당뇨병을 앓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1919년생인 故 현인은 대한민국 최초의 대중가수였다. 1947년 발매한 히트곡 ‘신라의 달밤’으로 이름을 알린 고인은 특유의 떠는 창법으로 인기를 끌었다.

故 현인은 일제강점기에 노래를 시작해 1세대 가수로서 활동했으며, 이후에도 수많은 명곡을 냈다. 피란민의 애환을 담은 ‘굳세어라 금순아’를 비롯해 ‘비 내리는 고모령’, ‘청포도 사랑’, ‘전선야곡’, ‘베사메무쵸’, ‘꿈 속의 사랑’ 등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은 곡들로 활동했다.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故 현인은 당뇨병을 앓다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을 기리기 위해 고향 부산에서는 매년 현인가요제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故 현인의 22주기를 맞아 고인이 전성기 동안 부른 대표곡들을 모은 음반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는 유성기음반 원음 그대로 복각되어 실었다.

지난 2012년에는 故 현인을 레전드로 선정해 KBS2 ‘불후의 명곡’ 특집을 방송하며 고인을 추억했다.

또 가수 조명섭의 경우, 故 현인을 롤모델로 삼고, 고인의 노래를 자주 불렀다. 조명섭은 ‘불후의 명곡’,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출연해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고인이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故 현인이 떠난 지 23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그리움이 가득하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