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자산다’ 캡처
MBC ‘나혼자산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코드쿤스트가 모교인 연수 고등학교에 음악 강연을 해 눈길을 끈다.

18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모교 방문한 코드쿤스트가 음악을 꿈꾸는 후배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에 기안84가 오랜만에 등장했다. 기안84는 뭔가 모르게 얼굴이 타고 수척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멤버들은 기안84가 아니라 기안74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안84는 박나래와 전현무에게 그동안 무슨일이 있었냐고 했다. 이에 박나래는 “많은 일이 휘몰아쳤다”고 답했다. 또 전현무는 “기안이 부적이다”며 “네가 없으니까 일이 두 개가 터졌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전현무는 “경사도 있었다”며 “기안84의 뉴욕마라톤 편이 한국PD대상에서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이를 들은 기안84가 “내가 주인공”이라 하자 전현무는 “그렇다고 너무 업 되진 말아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코드쿤스트의 일상이 공개됐다. 코쿤은 음악 작업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쿤은 “오늘은 ‘코 선생님’으로 데뷔하는 날이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나왔던 ‘大’ 연수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음악 강의를 하러 간다”며 “전에 모교 방문을 했는데 그때 교장 선생님이 학교에 계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교장 선생님께서 ‘개학하면 혹시 음악 관심 있는 친구들한테 강연을 해주실 수 있냐’고 하셔서 전 흔쾌히 ‘너무 영광이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후 코쿤의 졸업사진이 공개됐고 다들 누구냐고 하며 놀렸다. 코쿤은 “꿈나무 친구들을 데리고 하는 건 처음인데 어젯밤에도 준비하느라 새벽 4시에 잤다”며 “반겨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연수고 출신 뮤지션들이 저뿐으로 알고 있다”며 “샤이니 민호도 1학년만 다니고 전학 갔다”고 했다.

이때 갑자기 또 한번 코쿤의 졸업사진이 영상으로 나왔고 나란히 민호의 졸업사진을 배치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진짜 말 안 듣게 생겼다”고 농담했고 코쿤은 “내 졸업사진이 잘못 나온 줄 알았는데 아니다”고 셀프 디스를 했다.

이후 코쿤은 후배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며 “강연도 좋지만 기억에 남는 시간을 주고 싶다”고 했다. 모교로 이동하면서 코쿤은 “제가 걱정하는 건 학교 측에서 ‘코쿤이 온다’고 공개하지 않고 ‘음악 산업 종사자가 강연을 하러 온다’미리 신청을 받았다더라”며 “근데 남고에 남자가 간다는 게 좀 그렇다”고 했다.

이어 코쿤은 “군부대 위문열차에 남자 가수가 가는 느낌이다”고 했다. 자료 화면으로 군부대에 김태우가 열창을 하는데 뭔가 떨떠름한 국군장병들의 얼굴 영상이 나왔다.

박나래는 이를 보고 “근데 진짜 저러냐”고 했고 코쿤은 “심각하게 반응이 없다”고 했다. 박나래는 “그럼 본인들이 지금 남고생들이라 생각하고 남고에 나이가 훨씬 많은 남자 연예인이 온다면 어떻냐”고 했다.

그러자 기안84는 “나는 그냥 그럴 것 같다”며 “지(?)가 뭐가 잘났다고 주접을 떨고 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좋아하긴 할 것 같은데 열광적이진 않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코쿤의 등장은 열광적이었다. 후배들은 코쿤의 사인을 받으며 좋아하는가 하면 강의실에서 기다리고 있던 후배들 역시 코쿤 등장에 환호했다.

음악에 대한 꿈을 가진 후배들은 진지한 자세로 코쿤의 강연을 듣고 질문을 하고 자신의 음악 철학도 밝히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코쿤은 “사실 음악으로 성공하는 거에 진심을 줄 알았는데 그냥 음악에 진심이더라”며 “그러면 내가 확실히 알려줄 수 있겠다 싶어서 프로젝트 파일을 공개했다”고 했다.

이어 “음악을 해부해 놓은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며 “잡업과정이 보이는 프로젝트 파일인데 이게 공부에 엄청 도움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프로젝트 파일은 공개를 잘 안한다”며 “맛집도 레시피를 잘 안까잖냐 근데 그게 후배들에게 제일 필요할 것 같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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