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진태현이 박기웅과 맞설 마지막 수를 뒀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도광우(진태현 분)와 황귀자(김보연 분)가 도충(박영규 분)으로부터 쫓겨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충은 도건우(박기웅 분)를 부회장 자리에 올리기로 해놓고 그간 황귀자가 회장 자리에 있으면서 자신의 사람들만 모아 놨던 회사 내부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집으로 돌아간 도충은 도광우와 황귀자를 내쫓을 속셈이었다.
도광우는 재산을 가압류 당하고 분노에 휩싸인 황귀자를 설득해 도충에게 사과하게 만들었지만, 이미 도충은 마음을 돌린 상태였다. 도충은 황귀자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아들 도광우를 집에서 내쫓아버렸다. 도광우와 황귀자는 서로를 껴안고 신세 한탄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도건우를 만났다.
도건우는 두 사람을 동정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어디 갈 곳은 있느냐. 미국에 간다면 내가 생활비와 머물 곳을 지원해주겠다”고 비아냥댔다. 그 말에 오히려 더 분노한 도광우는 “내가 널 그냥 두지 않겠다”며 복수를 기약했다. 도건우는 황귀자를 보고 “우리 엄마를 쫓아냈던 사모님의 마음이 어떠셨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고 언성을 높였다.
결국 도건우 때문에 집에서 쫓겨난 도광우는 최근 출소한 건달 양동이를 만나러 갔다. 도광우는 거액을 약속하면서 “도광우를 사라지게 해달라”고 지시했다. 양동이는 이미 도도그룹의 상황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도광우에게 돈이 없다는 것을 눈치 채고 있었다. 결국 도광우는 신체포기각서까지 쓰면서 도건우 살해를 사주했다.
결국 도건우는 오수연(성유리 분)에게 비월드 비리 자료를 전하러 가다가 도광우가 보낸 괴한들로부터 부상을 당해 중상을 입게 됐다. 그러나 이는 도건우의 자작극이라는 반전으로 드러났다. 사실상 도광우가 양동이를 시켜 도건우를 해치라고 했을 당시 앞서 도건우가 양동이를 매수한 것. 결국 양동이만 도광우와 도건우로부터 이득을 본 상황으로 정리됐다.
한편, 도건우는 병원에 있을 당시 오수연의 휴대전화로 걸려온 강기탄의 연락을 받고는 "오수연은 이제 완전히 내 여자가 됐다"고 선언하며 갈등을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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