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한효주와 이종석이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10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W' 일곱 번째 에피소드가 방송됐다. 방송 초반에는 직접 나서서 강철(이종석 분)을 그리며 만화 세계로 들어간 오연주(한효주 분)는 한 차례 갈등을 겪는다. 강철이 연주를 향해 자신의 목숨을 쥐락펴락하려는 거냐며 분노한 것.
연주는 답답한 마음을 담아 "사랑하니까요 말도 안되는 거 아는데, 진짜 사랑하게 되버렸어요"라고 외친다. 고백과 함께 현실로 돌아오자, 텅 빈 방에서 강철의 여운을 느끼며 허무한 표정을 짓는다. 그 순간 강철 역시 그녀의 말을 곱씹으며 복잡한 표정을 머금는다.
그때, 다시금 나타난 연주를 향해 강철은 더이상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도, 거부하지도 않고 입을 맞춘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키스를 나눈 후 구치소 독방으로 돌아온 연주는 만면에 행복함을 띄우며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설레고 기분 좋은 때라고 되뇌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강철은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연주와 결혼을 발표한다. 서류상으로는 이미 부부 관계에 있는 것으로 처리하며 연주는 얼떨결에 사모님으로 등극한다. 호화로운 저택에 도착한 연주는 목욕을 끝낸 후 방을 돌아다니다 강철의 속옷을 발견하고 이리저리 살핀다. 이를 몰래 보던 강철은 "소박한 로맨스를 좋아하는 거 맞아요? 아닌 거 같은데"라고 말하며 그녀를 놀린다. 강철은 사무 처리를 위해 자리를 뜨며 "계속 얘기하지만 나는 19금이 좋아요"라고 말한다. 이에 연주는 터질 것 같은 마음에 "심장 아파"라는 말을 외치며 귀여움이 만발한다.
흐뭇한 마음으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강철에게 걸려온 전화에서는 "너 어디야? 어떻게 살아났어?"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비상벨을 누르지만, 전화는 금새 끊기고 만다. 이후 서도윤(이태환 분)을 만난 강철은 희한한 이야기를 듣는다. 윤소희(정유진 분)와 만난 도윤이 헤어지며 악수를 하는 순간, 그녀의 몸이 유령처럼 반투명해졌다는 것.
한편, 곤히 잠든 연주를 바라보던 강철에게 또 다시 미지의 전화가 걸려온다. "내가 너희 가족을 죽였잖아 10년 전에 너희 집에서"라는 충격적인 말을 하며 끊임없이 공격적인 말을 늘어놓는다. 전화 속 목소리는 총을 겨눈 강철을 비웃듯 "너 새로운 가족이 생겼던데, 이번엔 그 여자 차례야 이마에 총 구멍을 내줄게. 기다려"라고 말하며 공포감을 조성하며 7화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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