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지연과 육성재가 마음을 확인하고 입맞춤을 했다.
16일 밤 9시 50분 방송된 SBS ‘귀궁’(연출 윤성식, 김지연/ 극본 윤수정)9회에서는 윤갑(육성재 분)과 여리(김지연 분)의 입맞춤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여리는 이정(김지훈 분)을 만나 팔척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정은 여리에게 “긴 세월 부인하였다”며 “허나 내 이젠 확실히 알겠다”고 했다. 이어 “그것은 분명 아바마마가 아니었다”며 “그리고 결국 아바마마께서 승하하시고 난 모든 것이 끝났다 여겼건만 어린 내 아들에게까지도 다시 같은 증상이 시작되었다”고 했다.
이정은 그러면서 “팔척귀는 대체 어떠한 원한을 품었기에 이리도 참혹한 짓을 저지른단 말이더냐”고 소리쳤다. 이를 듣던 여리는 “왜 여태 말씀해 주시지 않았냐”고 되물었다.
이정은 “귀신 들린 미친 왕의 기행으로 당시 궐은 몹시도 불안한 상황이었다”며 “병권을 쥔 자들의 반정의 징후까지 있었다”고 했다.
이어 “헌데도 그 당신의 일을 다시 입에 올린다는 것은 나의 정통성까지 뒤흔드는 일이었다”며 “또한 왕은 그 누구든 믿어선 아니되는 법”이라고 했다.
그러자 여리는 “할머니는 자길 믿지도 않은 분을 위해 싸우고 결국 허망하게 목숨까지 잃으셨던 거다”고 했다. 이말에 이정은 “나는 왕이다”며 “이 땅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책임이 있고 또 모든 것에 관여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그 어떠한 일이 있어도 나는 내가 꿈꾸는 이 나라를 위하여 그 무슨일이라도 견뎌낼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허나 생과 사를 넘나드는 이런 일까지는 나는 모른다”며 “내 염치 없고 너무도 가슴이 아프지만 나는 네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정과 만나고 돌아온 여리는 “팔척귀가 할머니의 혼령도 잡아 먹었던 거다”며 “그래서 여태껏 할머니가 나한테 오지 못하셨던 거다”고 생각했다.
여리는 눈물을 흘리며 “바보같이 그것도 모르고 있었다”고 하며 걸어갔다. 이때 윤갑(육성재 분)은 그런 여리를 마주쳤다. 윤갑은 “늦은 밤에 혼자 겁도 없이 왜 여기 있는 것이냐”고 했다. 그러다가 “아 이리 걱정해 주는 것도 우리 사이엔 안 되는 거랫지 나 먼저 갈테니 내 뒤를 잘 따라오든가 하라”고 했다.
그러자 여리는 “왜 말하지 않았냐”며 “왜 여태껏 암말 안 했냐 우리 할머니 죽인게 네가 아니라 팔척귀란 걸 왜 말안했냐 넌 다 알고 있었으면서 네가 한 짓도 아니면서 말 안했냐”고 원망했다.
이에 윤갑은 “어찌알았냐”며 “그리 말하지 말라 일렀거늘 이 왕놈의 자식을 그냥”이라고 분노했다. 여리는 “어째서 가만히 있었냐”며 “내 원망, 분노, 증오 다 받아내면서 왜 아무말도 안했냐”고 했다. 윤갑은 “그편이 내겐 더 좋았다며 ”넌 그때 고작 13살이었고 제 몸 하나 건사하기 여러운 나이였다“고 했다.
윤갑은 “헌데 천지분간 못하고 팔척귀한테 먹혀 버린 넙덕 구한다고 나선다면 어찌되었겠느냐 결국 너도 팔척귀의 먹이가 되어 버리고 널 이용해 승천하려고 했던 난 그날로 닭 쫓던 개 신세다”고 했다. 결국 여리는 주저 앉아 오열했고 윤갑은 당황했다.
한편 여리는 자객들에게 잡히는 상황이 됐고 이정이 이를 구했다. 이후 여리는 상처를 입었고 윤갑이 이를 치료해 주다가 서로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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