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귀궁’ 캡처
SBS ‘귀궁’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육성재와 김지연의 키스가 눈길을 끈다.

16일 밤 9시 50분 방송된 SBS ‘귀궁’(연출 윤성식, 김지연/ 극본 윤수정)9회에서는 윤갑(육성재 분), 여리(김지연 분)의 키스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실을 알게 된 여리는 “왜 말하지 않았냐”며 “왜 여태껏 암말 안 했냐 우리 할머니 죽인게 네가 아니라 팔척귀란 걸 왜 말안했냐 넌 다 알고 있었으면서 네가 한 짓도 아니면서 말 안했냐”고 원망했다.

이에 윤갑은 “어찌알았냐”며 “그리 말하지 말라 일렀거늘 이 왕놈의 자식을 그냥”이라고 분노했다. 여리는 “어째서 가만히 있었냐”며 “내 원망, 분노, 증오 다 받아내면서 왜 아무말도 안했냐”고 했다.

이후 여리는 다쳐서 상처를 치료하고 있었고 이때 윤갑이 나타났다. 놀란 여리는 “이걸 가지러 갔던 거냐”고 했고 윤갑은 여리의 상처를 자신이 치료해 주겠다고 했다.

여리는 “내가 하겠다”고 했지만 윤갑은 “이리주라”며 “아파서 제대로 닦지도 못하더구먼”이라고 했다. 여리는 이를 뿌리치며 “이러지 좀 마라”고 소리쳤다.

이어 “내가 지금 제일 미치겠는 게 뭔지 아냐”며 “할머니는 지금도 팔척귀 그놈한테 잡혀서 고통받고 계실텐데 그리 허망하게 가신게 이렇게 가슴 아파 죽겠는데 근데도 내 마음 깊은 곳에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거다”고 했다.

여리는 울먹이며 “네가 우리 할머니 그리 만든 게 아니라 정말 다행이라고 그 생각부터 먼저 들었다는 거다”며 “너한테 이렇게 끌리는 게 더는 죄스럽지 않아도 돼서 정말 다행이라고 그 생각만 한다는 거다”고 했다.

이어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나같이 나쁜 년이 또 어딨냐”고 하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에 윤갑은 여리에게 다가가 눈물을 닦아줬다. 그러더니 그대로 여리에게 입맞춤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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