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기자] 박보영이 박진영을 향한 마음을 지레 접었다.

8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극본 이강/연출 박신우, 남건) 6회에서는 호수(박진영 분)에게 닿지 못한 자신의 마음을 동정하는 미지(박보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미래(미지)에게 호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은 지윤(유유진 분)은 호수와 잘해보고 싶다며 “항상 내가 간절히 바라는 건 미래 네가 이뤘잖아. 이번엔 미리 침 발라 놓는 거야. 호수까지 뺏기긴 싫거든”이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이호수가 왜 좋은데?”라고 물은 미지는 “보기엔 세상 냉정하고 무심한데 의외로 물렁하고 맘 약하고 서툴고”라는 말에 공감하는 듯 “보기보다 바보 같지”라며 피식 웃었다. 그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지윤이 부러운 듯 “솔직한 거 좋아 보여”라고 씁쓸히 말했다.

미지는 호수와 지윤을 먼저 보내며 “대체 뭐냐고, 이 싸우기도 전에 진 기분은”이라며 “10년을 엇갈려 놓고 또 이대로 엇갈린다고? 딱 일주일이면 되는데 나로는 제대로 얘기 한 번 못 해보고”라고 답답해 했다. 그러다 “근데 나로 돌아간들 애초에 승산이 있나? 첫사랑은 다 지나간 일이고 난 지금 내세울 거 하나 없는데. 그냥 불쌍하다, 매번 전해지기도 전에 쓸모 없어지는 내 마음이”라며 속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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