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소현이 빌런 오정세의 망언을 참지 못했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연출 심나연/극본 이대일) 7회에서는 민주영(오정세 분)의 만행을 참지 못한 지한나(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니처럼 따랐던 미자(서정연 분)가 누군가의 총에 맞았다는 것을 안 동주(박보검 분)는 민주영이 있는 항구로 달려가 “그때 내가 그냥 널 패죽였어야 했는데 내가 잘못했어”라며 이를 갈았다. “표정 보니까 내가 카운터 제대로 날렸나 보네”라며 웃은 민주영은 “아무리 챔피언이라고 해도 링 위에 올랐다면 한두 대 맞을 각오는 했어야지”라고 응수했고, 동주는 “고맙다. 이제 마음 놓고 때릴 수 있을 것 같거든, 너 같은 놈은. 그러니까 너 오늘 나한테 죽자”라며 민주영에게 달려들어 마구 주먹을 날렸다.
민주영이 과일바구니를 들고 미자의 병문안을 오자 동주는 “사람을 총으로 쏴놓고.. 네가 아직 덜 맞았지?”라며 노려봤다. “증거 있어? 저 아줌마가 봤으려나?”라고 오리발을 내밀던 민주영은 “다쳤네요? 권총을 잘못 쥐면 다치는 경우가 있어요”라며 손을 가리키는 한나의 예리한 지적에 “들켰네? 그런데 이런 것도 증거가 되나요?”라며 웃었다.
민주영은 “혹시 깨어나면 전해줘”라며 미자가 총을 쏜 사람을 봤더라도 입을 다물어야 할 거라고 도발했다. “실컷 까불어. 내가 너 반드시 잡아넣을 거야, 이 야비하고 나쁜 새끼야”라는 동주의 말에 “정의구현이라도 하시게? 그런 거 할 생각 하지 마. 법, 규칙, 페어플레이. 그런 건 네 링 위에서나 해, 여기 내 시멘트 바닥에선 그딴 거 안 통해”라며 미자가 있는 중환자실을 고갯짓을 하고는 “모르겠어?”라고 되묻기도.
“시간 나면 총 쏘는 법 좀 알려줘요, 다음 번엔 제대로 맞혀보게”라는 말에 헛웃음을 터뜨린 한나는 “저기요, 이거 가져가야지”라며 민주영을 쫓아가 그가 들고 온 과일바구니를 얼굴로 던져버린 후 “어쩌지? 본 사람이 아무도 없네. 비타민 많이 먹어요”라고 복수했다. 통쾌해진 동주는 한나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이렇게 멋진 애를 어떻게 안 좋아하겠어? 네 잘못이야”라고 기뻐했다.
한나는 징계위원회를 박차고 나갔던 동주가 얼굴에 잔뜩 상처를 달고 오자 그가 또 사고를 쳤을 거라 생각해 “원래 이런 놈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정말 대책 없다. 괜찮은 놈이라 생각한 내가 다 한심하다”고 실망했다.
하지만 상처는 특수팀을 지키기 위해 민주영과 거래를 한 동주가 오종구(정만식 분)에게 맞고 온 상처였다. 동주는 아무리 생각해도 민주영에게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며 “나 맞는 거 하나는 진짜 잘 하잖아. 지금 우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그것뿐인 것 같았어. 그래서 그랬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한나는 “잘했어”라며 “그래서 넌 여기서 포기하고 싶어?”라고 물었고, 동주는 “아니, 나 포기 안 해. 그딴 걸 왜 해?”라는 말과 함께 입을 맞췄다.
한편 ‘굿보이’는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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