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이경규가 약물 복용 후 운전 혐의를 받으며 화제의 중심이 됐던 이경규가 ‘정면돌파’를 택했다.
지난 10일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인생 최대 위기 맞이한 이경규가 용하다는 무당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 (영화 스포, 유튜브 접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경규는 말미 유명 무당을 찾아 올해 하반기 운세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방송 말미 제작진은 “댓글로 걱정하는 시청자들이 많다”며 이경규에게 최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이경규는 “이 세상에서 제일, 정말 하지 말아야 될 걱정이 연예인 걱정이다”라며 “절 너무 걱정해주시는데 좀 더 구독해주시면 좋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공황장애에는 구독이 최고다”라고 쿨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의 걱정을 날려버린, 쿨한 대답에 콘텐츠 댓글에는 “건강 조심하시고 너무 멋지다”, “늘 응원한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활동해달라” 등 응원 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6월 8일 오후 2시께 이경규는 주차관리요원의 실수로 자신의 차와 같은 차종의 다른 사람 차량을 몰고 회사로 왔다. 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경규를 상대로 음주·약물 검사를 했으며, 이 중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도 양성 결과를 회신하며 피의자로 전환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24일 이경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했다. 오후 9시부터 10시 45분까지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조사를 마친 이경규는 취재진에 “공황장애 약을 먹고 몸이 아팠을 때는 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제가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먹는 약 중에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말씀을 드리고, 제 자신도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겠다. 오랫동안 믿고 응원해준 팬분들께 실망드린 점을 사과한다”라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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