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응답하라 1988' 배우들의 차기작은 흥행 성적이 좋지 않다?
배우 박보검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극본 김민정, 임예진) 제작발표회에서 '응답하라' 시리즈의 저주에 대해 언급했다.
박보검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으로 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사만으로도 격식이 묻어나는 근엄함부터 열아홉 청춘의 해맑은 장난기, 까칠한 성격까지 모두 아울렀다. 그는 과거 자신에게 치욕을 선물한 홍라온(김유정 분)과 궁에서 재회, 신개념 궁중 로맨스를 펼친다.
이날 '응답하라 1988' 저주에 대해 "응답의 저주란 말이 속상하다"고 말문을 연 박보검은 "많은 분들에게 내 이름과 얼굴을 알린 축복같은 작품이라 생각했다. 함께해준 준열이 형, 혜리의 작품이 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작품의 흥망성쇠를 떠나 그 분들이 그 작품을 통해 또다른 매력을 보여줘 사랑을 받고 많은 분들께 또다른 기회와 마음을 품게 해주셨기 때문에 모든 작품에 임하는 마음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작품 또한 당연히 잘됐으면 좋겠다는 맘이 큰데 그걸 떠나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어 많은 분들이 큰 사랑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로맨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연애의 발견’의 김성윤 PD와 ‘태양의 후예’ 백상훈 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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