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팬들을 기다리는 가수가 등장했다.
16일 네이버V LIVE LEE HI 채널 ‘HI TV’에는 이하이가 방송 환경상 채팅창과의 갭이 있는 경우를 생각해 팬들의 대답을 기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준비해 온 세 가지 색상의 립스틱을 하나씩 발라보며 팬들과 소통하던 이하이는 “다음 립스틱 원하십니까?”라고 물었다. 방송이나 콘서트처럼 바로 피드백이 오지 않는 상황, 그럼에도 이하이는 “여러분들이 원하시면 갑니다”라고 반응이 올라오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소리가 들릴 리 없는 V앱 방송에서 이하이가 기댈 곳은 채팅창을 체크하고 있는 스태프 뿐이었다. 이하이는 스태프로부터 채팅창의 이야기를 전달 받고 “무슨 색인지 궁금해 하신다구요? 말 해도 돼요?”라고 눈치를 살피다 “이게 이런 색이에요, 엄청 쨍한데 살짝 형광빛이 도는 색”이라며 카메라 앞에 립스틱을 가져다 댔다.
이어 눈 화장이 보여주고 싶었는지 카메라에 바짝 다가왔던 이하이는 “가까이 가니까 부담스럽네”라고 바로 몸을 뒤로 빼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이는 “다음 색깔도 바르시길 원하십니까? 원해요? 원하십니까? 답을 주세요!”라고 요구하며 스태프에 거듭 “원하신대요? 아직이에요?”라고 물었다. 그녀는 “저는 기다리겠습니다”라고 팬들에 말하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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