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윤시윤 어머니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전날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시윤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인천공항에서 윤시윤이 꼼꼼하게 짐 체크를 했다. 그런 윤시윤을 향해 한 여성이 다가왔다. 누나 같은 미모의 윤시윤 엄마 허재연에 패널이 깜짝 놀랐다. 신동엽은 “진짜 배우분 같아요. 너무 미인이시고”라며 감탄했다.
어머니는 “여행 간다고 해서 짐을 챙겨오긴 했는데. 네가 다 챙겨왔지? 그래서 나는 간단하게 가지고 왔어”라고 말했고, 윤시윤은 자신의 계획표를 보여주며 “다 준비해왔습니다”라며 자신했다. 이어 바쁜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에 윤시윤은 “공연 시작 한 시간 전에 준비하고 끝나고 또 이동하면서 준비하고 내가 이걸 4일 준비했어”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여행 가서는 그러지 않을 거지? 네 집 아니니까 좀 편하게 써도 뭐라고 안 할 거지?”라고 물었고, 윤시윤은 “문 열었을 때 내 집처럼 딱 정리되어 있는 게 얼마나 기분이 좋은 지 몰라. 알았어 이번엔 편하게 좀 내려놔 볼게”라고 약속했다.
어머니가 “너랑 같은 방 쓰는 거야? 나 그건 싫은데. 잠잘 때만큼은 자유롭고 싶어. 그것만 들어주면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시윤은 “보통 엄마들은 아들이랑 같이 쓰고 싶어하잖아”라며 의아해했고, 어머니는 “잠잘 때만은 좀 편하게 자고 싶어”라며 한 번 더 자신의 입장을 강조했다.
윤시윤 모자의 몽골 여행이 공개됐다. 아이스크림을 구매하고 윤시윤이 인생샷 건지기에 열중했다. 아이스크림을 먹지도 못하고 포즈를 취하는 윤시윤 어머니에 서장훈은 “아 피곤하네. 아들하고 여행 갔는데 피곤해”라며 탄식했다. 사진을 다 찍은 줄 알았던 윤시윤이 낙타가 지나간다며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게 어려운 거야”라며 열정을 불태웠다.
이후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을 자신의 입속에 넣어버린 윤시윤이 다시 아이스크림 가게에 찾아가 하나를 더 구매했다. 윤시윤은 “계산은 미리했고. 이게 엄마거야. 내 거 가지고 엄마 찍게 한 거야”라며 멀쩡한 아이스크림을 어머니에게 건넸다.
윤시윤 모자가 몽골 현지 마트 탐방에 나섰다. 몽골 막걸리, 몽골 맥주까지 담은 윤시윤은 “엄마 이게 여기서도 구하기 힘든 거래. 야크 육포. 다른 동물의 육포는 먹어봤어도. 오 이건 심지어 하나 있다”라며 신나게 물건을 담았다.
쇼핑을 끝내고 한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윤시윤이 물건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어머니는 “여기에서까지 왜 정리를 하고 있어. 대충 여기 놓고 먹어”라며 이해하지 못했고, 윤시윤은 “근본 없이 놓고 먹으면 안 된다고”라며 칼각으로 정돈했다.
윤시윤이 엄마가 과자 봉지를 옆으로 뜯자 “엄마 봉지 이렇게 뜯지 말라고”라며 질색했다. 이에 어머니는 “그냥 먹어 좀 대충”라며 지겨워했다. 그 모습에 서장훈은 “저도 옆으로 뜯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라며 윤시윤에 공감했다. 어머니가 “너는 그럼 어떻게 깔 건데?”라고 묻자 윤시윤은 봉지 가운데를 입으로 뜯어 깔끔하게 모양을 만들었다. 이에 서장훈은 “난 저렇게는 안 해”라며 선을 그었다.
몽골 느낌이 물씬 나는 고급 현지 식당 게르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식당 일을 하고 있는 엄마에 윤시윤은 “근데 너무 어릴 때부터 엄마는 일만 했잖아. 성인이 되자마자 나 때문에 일을 해야만 했고”라며 스무 살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어 고생한 엄마를 걱정했다. 그리고 어머니는 “그때 당시에는 내가 어른이라고 생각했거든? 내가 한 아이의 엄마기 때문에 어른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나도 아기였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윤시윤은 “그거 기억나 엄마? 옛날에 내가 3일을 안 쉬고 울어가지고 어떻게 안 되가지고 할머니한테 전화를 해서 할머니가 올라온 거지. 그때까지 내가 계속 울고 있으니까 병원은 돈이 없어서 못 가고, 젖은 먹였냐고 근데 엄마가 젖이 안 나온다고. 그래서 할머니가 분유를 타서 먹였더니 애가 세 통 반을 먹더니 이틀을 잤다고.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그렇게 굶주렸을 정도면 엄마는 더 못 먹었을 거 아니야. 그 생각이 들었었어”라며 힘들었을 어머니의 이야기를 꺼냈다.
어머니는 “나는 너 낳고 제일 먼저 본게. 임신해서 먹고 싶은거 못 먹으면 눈이 작다는 소리를 들어서 너 낳자마자 눈코입이 제대로 있는지 손가락이 제대로 있는지 그걸 먼저 봤다. 내가 못 먹어서”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시윤의 “나라는 아이를 가지고 갖은 잡일을 하면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쨌든 우리가 8개월 만에 헤어져야만 했고”라는 말에 어머니는 “8개월도 안 됐을 걸? 100일 좀 지나서 갔던 거 같아. 할머니 집으로. 그래서 언제부터 걸음마를 했는지 이런 건 잘 모르지 내가”라며 울컥했다.
그런 어머니에 윤시윤은 “나는 감히 얘기할 수 있는데. 엄마가 그때 당시에 20대 중반이었어. 그때 엄마를 보면 그 누구도 엄마의 상황이었으면 그렇게 못 했을 거야”라며 위로했다.
또 윤시윤은 “그와중에도 엄마가 학교에 와주면 나한텐 되게 자랑이었어. 엄마는 다른 엄마들에 비하면 비교도 안 되게 젊고. 너무 예쁘게 하고 왔었잖아. 그렇기 때문에 엄마로서는 최고의 엄마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그 엄마 나이를 넘어서 오빠의 느낌으로 엄마를 보면 20대 때 아무것도 경험해보지 못했단 말이야 엄마는. 내가 이제는 새로운 세상을 보여줬으면 좋겠고. 여러가지를 보여주고 싶었어”라고 어머니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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