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총괄/사진=김나율기자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총괄/사진=김나율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틱톡이 팬들의 재창조 콘텐츠를 중심으로 드라마 확산력을 극대화하며 ‘2차 흥행 플랫폼’으로 입지를 넓힌다.

26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헤럴드미디어그룹 주최로 열린 제8기 글로벌 비즈 포럼(GBF)에 강연 연사로 나선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총괄이 틱톡의 확산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정 총괄은 “숏폼은 정보 전달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 긴 영상을 보기 위해 숏폼을 보는 이들도 많다. 아주 짧은 시간에 긴 영상의 내용을 간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숏폼은 단순히 궁금한 정보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하나의 문화를 전달하는 작은 커뮤니케이션의 단위”라고 설명했다.

틱톡은 관심사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정보 전달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됐다. 정 총괄은 “틱톡에 접속하면 바로 영상이 재생된다. 관심사 기반의 추천 엔진을 사용했으며, 이러한 구조는 사용자들이 지루할 틈 없이 콘텐츠 몰입도를 높인다. 사용자의 관심을 높여 더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라고 전했다.

유저들이 콘텐츠를 적극 생산하고 바이럴시키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틱톡이 문화적 확산력을 갖는 이유다. 텍스트 플랫폼을 보는 이유는 ‘댓글이 재미있어서’라는 의견이 많다. 그러나 댓글은 종속된 존재다. 틱톡은 영상 자체가 독립적인 바이럴이 가능하다. 이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트렌드가 확산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괄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프로모션 등에서 굉장히 큰 효과를 가져왔다. SBS가 저희의 첫 ‘Spotlight Amplification’ 파트너가 됐다”라고 전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장면이 틱톡 내에서 재생산되고 확산된 사례를 통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폭싹 속았수다’의 명장면을 각자의 방식으로 재창조해 업로드했다. 콘텐츠에 대한 인지도는 글로벌에서 급격히 상승한다. 이런 팬 콘텐츠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계획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12월에는 SBS ‘모범택시’, ‘펜트하우스’, ‘굿파트너’, ‘낭만닥터 김사부’ 콘텐츠를 내보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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