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밀리, 김하온이 이름값을 증명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2’ 3회에서는 끝나지 않은 불구덩이 ‘60초 랩 미션’이 이어졌다.
60초 랩 미션은 신예부터 네임드, 글로벌 래퍼들까지 총출동하며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그중에서도 올 패스를 기록한 신예들의 활약은 단연 눈길을 끌었다. SNS에서 ‘좀비’ 챌린지로 화제를 모았던 밀리맥스, 신선한 뉴페이스 영블레시, 여성 신예 래퍼 치오치카노가 올 패스를 받았으며, 핫한 신예 래퍼 로얄 44는 중독적인 매혹 스킬과 트렌디한 랩으로 3패스를 받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맞선 실력파 래퍼들의 탄탄한 무대 역시 연이어 올 패스를 이끌어냈다. 패기 100%의 실력을 보여준 김기표와 탄탄한 기본기의 노선, 자신의 서사를 무대에 녹여낸 차붐이 연이어 합격했고, 플리키뱅 역시 군더더기 없는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정상수로 잘 알려진 BLASTA는 안정적인 올드스쿨 랩으로 올 패스는 물론, 프로듀서들의 박수를 이끌었다. 반면 윤훼이, 트웰브, 이로한 등은 다소 아쉬운 무대로 목걸이를 반납해야 했다.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참가자들이 모인 만큼 글로벌 스타들의 출격과 다국적 비트콜을 듣는 재미도 쏠쏠했다. 홍콩 힙합계 레전드 JB와 실력파 플로우식, ‘뉴욕 효자’ 더블다운, 강렬한 에너지의 일본 래퍼 닐니코(NillNico) 역시 불구덩이에서 어렵지 않게 생존했다. 일본 아티스트 중 최연소로 무도관 단독 공연을 펼친 레드아이는 1패스를 받으며 살아남았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참가자들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은 밀리와 김하온의 무대였다. 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오른 밀리는 영어, 태국어, 한국어를 넘나드는 3개 국어 랩으로 완벽한 완급 조절을 선보이며 올 패스를 기록했다.
방송 말미에는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지옥의 송캠프’가 포문을 열며 쫄깃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첫 번째 라운드는 1:1 계급 미션으로, 하이레벨 래퍼와 로우레벨 래퍼가 배틀 상대가 되어 맞붙는 방식이다.
한편 ‘쇼미더머니12’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 Mnet과 티빙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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