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밴드 시나위의 보컬 김바다가 멤버들과 결별한 후에 심경을 밝혔다.
14일 김바다는 자신의 채널에 “공지를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제가 나서서 말씀드리겠다. 소속사였던 어나더 플레이스, 모든 멤버와 결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정을 내린 건 약 한 달 전”이라며 “더 이상 팬분들이 모른 채 시간이 흐르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제가 나서서 말씀드리게 됐다”고 했다.
끝으로 김바다는 “언젠가 좋은 앨범으로 찾아뵙겠다. 이런 상황을 만들게 된 제 불찰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송구스럽다”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3월, 김바다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체포됐다. 수사 당국은 관련 첩보를 입수 후 약 두 달간 추적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이에 김바다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마 소지 및 흡입 혐의를 인정했다. 춘천지법 속초지원은 김바다가 도주할 우려나 증거 인멸 가능성 등 구속 사유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바다의 대마 흡연 혐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 김바다는 대마 흡연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김바다는 거듭 마약 혐의로 물의를 일으켜 결국 팀과 결별하게 됐다.
한편 김바다는 지난 1995년 그룹 뱅크로 데뷔, 이후 1996년부터 시나위에 합류해 보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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