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방송화면 캡처
KBS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개그맨 송영길이 마동석과 도플갱어급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송영길은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가 영화 ‘부산행’을 패러디하며 최근 선보인 코너 ‘비호행’에서 배우 마동석으로 등장했다. ‘비호행’은 비호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과 이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더 비호감이 되어야 하는 승객들의 웃음사투를 그린 코너.

송영길은 절체절명의 순간 아내에게 “너 살쪘냐”, “그러니깐 아줌마 소리 듣지”, “네가 돈 버냐”라고 면박을 주는 비호감 남편으로 등장했고 ‘본체가 개그’인 장기에 마동석과의 120% 싱크로율을 더해 웃음을 배가 시켰다.

송영길은 “예전에도 수염을 길렀을 때 마동석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본의 아니게 의문의 1패를 드려 죄송하다”며 “살이 더 찌면 고창석이 된다. 어쩔 수 없이 지금의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 ‘부산행’을 함께 본 뒤로 아내가 마동석을 정말 좋아한다. 나를 마동석화시켜서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 등장할 때 입는 정장도 와이프가 사줬다. 흔하지 않은 일이었다”라고 웃픈 후일담을 전하며 “나는 2005년 영화 ‘천군’ 때부터 마동석의 팬이었다. 언젠가 꼭 한 번 만나 뵙기를 희망한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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