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다영 인턴기자]배우 故 강서하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고인은 지난 2025년 7월 13일,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고인의 동생은 자신의 채널에 故 강서하의 사진과 영상들을 함께 게재하며 추모했다. 그는 “아직도 안 믿긴다 언니. 본인은 그 큰 고통을 견디고 있으면서도 주위 사람들 걱정, 내 걱정. 몇 개월 밥도 못 먹었으면서 꼭 자기 카드로 결제하라고 내 끼니는 절대 못 거르게 한 너무 빨리 가버린 내 천사”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진통제로 버티는 와중에도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감사하다’고 말하는데 내가 진짜 부끄럽더라. 우리 언니 너무 고생 많았고, 거기서는 고통 없이 꼭 행복만 해. 그리고 다음엔 내 동생 해주라. 내가 진짜 잘해줄게”라고 덧붙였다.
故 강서하의 유작이 된 영화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의 연출을 맡은 신재호 감독은 “착하고 밝은 배우였다. 항상 현장 분위기를 재미있게 이끌었고,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깊이 연구하고 분석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관객분들의 마음에도 오래 남는 배우가 됐으면 한다”고 말해 고인을 추모했다.
또 소식을 접한 한예종 동기인 배우 박주현은 “예원아...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예쁜 웃음 간직하길”이라는 글을 남겨 고인을 애도했다.
故 강서하가 주연을 맡은 영화 ‘망내인’의 엔딩 크레딧에는 ‘故 강서하 님을 기억합니다’라는 자막을 보여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진통제로 버티며 연기에 힘을 쏟았던 故 강서하, 고인의 열정은 아직도 우리의 마음속 깊이 남아 있다.
한편 1994년생인 강서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다. 그는 2012년 용감한 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로 데뷔 후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판정단’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KBS2 ‘어셈블리’, ‘다시, 첫사랑’, ‘파도야 파도야’와 더불어 MBC ‘옥중화’, SBS ‘흉부외과’와 ‘아무도 모른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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