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2016 무한상사'가 추석을 맞아 시청자들의 안방을 다시 찾았다.
15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무한상사 메이킹'에서는 2016 무한상사 촬영장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장항준 감독과 멤버들은 부담감을 토로하면서도 최고의 작품을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정준하·하하의 경찰서 제보 장면으로 방송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사건 제보를 두고 경찰서에서 다투는 장면부터 촬영을 시작했고, 여러 번의 촬영 끝에 한참만에 OK를 받았다. 정준하는 땀을 흠뻑 흘리며 정극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고, 하하 역시 촬영이 어려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곧이어 이들은 이제훈과 만났고, 박해영 경위 역할을 맡은 이제훈에게 사건을 제보하는 모습까지 연기를 마쳤다.
유재석은 첫 촬영부터 엄청난 체력전을 펼쳤다. 주차장 추격 장면을 촬영한 유재석은 보다 역동적인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뛰고 또 뛰며 더운 날씨 속에서도 촬영에 열심히 임했다. 추격신 촬영을 마친 유재석은 "앞에 한 신을 밤을 꼬박 세워 찍고, 추격신만 거의 3일 정도 찍었던 것 같다. 제 평생 제일 많이 뛰었던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곧이어 모든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무실 장면을 촬영했다. 반복되는 촬영 속에서도 멤버들은 웃음을 잃지 않았고, 깨알같은 애드리브를 펼치며 촬영장에 웃음을 전했다. 또한 박명수의 일본어 애드리브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웃음을 터뜨리며 NG가 났고, 박명수는 촬영장의 활력소같은 역할을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지디가 촬영장에 도착하자 장항준 감독은 "무한상사 회장 아들로 출연했을 때 굉장히 임팩트가 있었다"라고 말하며 그를 환영했다. 지디는 촬영 내내 쑥스러워하고 부담감을 언급했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프로의 모습으로 연기에 임했다. 이날 촬영장에서 지디를 만난 이제훈은 지디에게 팬심을 드러냈고, 지디와의 연락처 교환도 성공해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촬영 내내 출연자들의 연기를 직접 세심하게 지도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준하는 "장항준 감독은 친한 형이다. 사실 약간 쉽게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장에서의 카리스마와 매력을 보니 '물 만난 고기'를 보는 듯 했다"라고 전했다. 하하는 "장항준 감독은 이번 무한상사의 숨은 일등공신이다"라고 전했다. 장항준 감독은 "요즘 잠이 안 온다. 내 영화가 개봉할 때도 이렇게 긴장되지는 않았다"라며 촬영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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