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KT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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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마지막엔 원팀이 될 수 있을까. 후반부 관전포인트를 들여다봤다.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연출 민진기·조제욱, 극본 윤기영·김단,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토리아일랜드)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 시즌 진화를 거듭한 ‘신병’은 이번 네 번째 시즌에서도 어김없이 유쾌한 웃음과 뼈 때리는 공감, 그리고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뜨거운 호응 속 시청률 역시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국 4.6%로 자체 최고를 또 한 번 경신했다. (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바람 잘 날 없는 신화부대 신병즈의 고군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3생활관의 다사다난했던 외박 사건이 수습되기가 무섭게 호국훈련 ‘대항군’으로 차출된 것. ‘전역 연기’라는 초강수를 두며 뭉클한 의리를 과시한 말년 병장 강찬석(이정현 분)과 최병남(김희수 분)의 합류로 2중대의 사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타올랐다.

하지만 위풍당당하게 훈련지에 입성한 이들의 기세는 ‘인간 병기’ 해병대 앞에서 단숨에 얼어붙고 말았다. 대항군으로 한 배를 타게 된 2중대와 해병대지만 관등성명부터 식사 문화까지 달라도 너무 달랐던 것. 해병대의 남다른 ‘악과 깡’에 2중대원들은 연신 주눅이 들고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과연 극과 극의 바이브를 가진 신화부대와 해병대가 호국훈련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지, 이들의 합동 훈련기에 기대가 쏠린다.

신화부대 공식 ‘트러블 메이커’에서 개과천선한 강찬석과 ‘분위기 메이커’ 최병남이 어느덧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 파란만장했던 군 생활을 뒤로하고 전역을 기다리던 두 사람이지만, 후임들을 위해 큰 결심을 했다. 전역까지 연기하고 호국훈련에 합류해 힘을 보태기로 한 것.

강찬석은 전역 후 새로운 시작을 위해 수능 공부에 매진하고, 최병남 역시 전역을 앞두고 마지막 군 생활을 차근차근 정리하고 있는 상황. 그동안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함께 웃고 울었던 3생활관 부대원들과도 시원섭섭한 작별을 앞두고 있어 이들의 전역이 더욱 아쉽게 다가온다. 전우들과 함께하는 ‘말년 병장’ 콤비의 마지막 병영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psh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