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나율 기자]박진영이 충격에 빠진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연출 유인식∙김윤진, 극본 류보리) 에는 이가경(김유정 분)과 김태웅(박진영 분)이 희원에서 함께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웅이 술에 취한 이가경을 바래다줬고, 유필립(이무생 분)은 이가경이 술김에 말실수를 했을 수 있다며 걱정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유필립은 김태웅에게 둘만의 술자리를 제안했다. 김태웅은 내키지는 않았지만 자존심에 마지못해 마주 앉았다. 결국 두 사람의 난투가 벌어졌다.
다음 날 이가경은 유소란에게 간밤의 일들을 전해 들었고, 김태웅이 자신의 방에 있다는 사실에 부리나케 달려갔다. 첫 만남에 훔친 그의 지갑 속 전당표를 사수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미 전당표는 김태웅의 손에 들려 있었다.
그런 가운데 이가경, 김태웅은 오해와 진심 사이에서 또 한 번 엇갈렸다. 이가경은 김태웅이 유필립과 자신의 관계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을 알면서도 “제 일은 통역관님이 상관하실 일이 아닌 것 같아요”라고 선을 그었다.
김태웅은 총독부에 돌아와 자료실로 향했다. 그곳에서 계암리 소요사건에 대한 기록을 찾은 김태웅은 금석중(감우성 분)을 비롯한 주동자들의 수형 사진, 그리고 당시 일본군이 계암리의 조선인 23명을 학살했다는 영문 기사를 확인했다.
함께 발견된 사건 진술서 첫 장에는 ‘이시카와 노부유키’라는 낯선 이름과, 사토 신이치의 낯익은 사진이 나란히 있었다. 그건 바로 사토 신이치의 원래 이름이었다. 김태웅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됐지만, 사토 신이치는 “결국 멍청한 짓을 선택했구나”라며 비난했다.
이를 몰래 지켜본 이가경은 어젯밤의 일이 모두 생각났다, 기억을 떠올리면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 내기를 핑계로, “저 지금 소원권 쓰는 거예요. 울지 말아요, 김태웅 통역관님”이라고 말했다.
한편 ‘100일의 거짓말’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100일의 거짓말’ 8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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