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사진=플레디스 제공
투어스/사진=플레디스 제공

[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뮤:터뷰②]에 이어‥)투어스는 데뷔 이후 꾸준히 성장해 왔다. 특히 첫 아시아 투어를 거치며 무대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멤버들의 참여도와 음악적 역량도 한층 넓어졌다. 이번 컴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경민은 “데뷔부터 체조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에 콘서트 시작을 그곳에서 했다. 서머소닉에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 메인 스테이지에 서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언젠가 꼭 그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훈은 투어를 통해 느낀 점을 밝혔다. 그는 “투어 때 요코하마 공연을 했는데, 똑같은 공연장을 많이 갔었다. 행사로 참여했을 때는 다양한 팬분들이 섞여 계셨는데, 다음에는 42(팬덤명)들로 채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후 실제로 사이들로 공연장을 채웠고, 가장 윗 객석까지 채웠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경민은 “다양한 도시에서 공연하다 보니 팬분들의 성향이나 무대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 멘트 등을 준비하면서 저희도 프로페셔널해졌다고 생각한다. 이번 컴백을 잘 마치면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진은 “데뷔 초와 비교하면 경험도 많지 않고 무대도 많지 않다 보니 회사와 상의하면서 무대를 준비했다. 그러다 보니 해보고 싶은 스타일도 생겼고,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직접 해볼 수 있었다. 콘서트를 하면서도 다른 스타일을 시도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지훈은 “경민이와 노래 풀 시안을 저희가 직접 짰다. 그런 과정에서 머릿속으로 그리던 꿈을 눈앞에 실현하는 실행력이 오른 것 같다. 이전에는 상상만으로도 겁을 냈는데, 이번 타이틀곡 가사처럼 몸을 내던지는 방법을 컴백 준비와 투어를 통해 배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투어스 한진, 경민/사진=플레디스 제공
투어스 한진, 경민/사진=플레디스 제공

투어스는 데뷔곡인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부터 히트를 치면서 청춘을 노래하는 그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때문에 부담도 따를 수밖에 없을 터. 경민은 그 부담감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데뷔곡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잘되고 못 되고가 중요하다기보다 진심을 다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진심을 더 담으려고 노력했고, 그렇게 했을 때 뿌듯함이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 투어스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지훈은 “하루를 살아갈 때 어떤 이야기로 채울지 모르고, 내일 잠들 때 어떤 기분일지도 모르는 하루를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내가 하는 게 맞을까 의심조차 하지 못한 채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꿈을 꾸는 사람들로 올해를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신유 역시 “저희 노래를 듣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을 의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앨범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처럼 동시대를 살아가는 분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투어스가 생각하는 팀의 색깔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도훈은 “투어스의 색은 벅참이라고 생각한다. 음악을 들어보면 기승전결이 확실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곡에서 그런 점이 잘 느껴지는 것 같다. 저희의 색깔을 벅참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훈은 투어스를 ‘팔레트’에 비유했다. 그는 “스포이드보다는 팔레트라고 생각한다. 스펙트럼이 넓은 팀인 것 같다. 수록곡을 보면 해보지 않은 장르를 꼭 추가해서 팬분들께 보여드린 적이 있었다. 그런 식으로 저희가 보여줄 수 있는 폭을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투어스는 다양한 것을 잘하는 팀, 스펙트럼이 넓은 팀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경민은 “이번 컴백을 잘 마치고 싶고, 오늘부터 시상식 준비도 시작하게 된다. 투어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퍼포먼스를 함께 만들어주시는 선생님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유는 이번 활동 목표로 음악방송 1위를 언급했다. 그는 “음악방송 1위가 너무 하고 싶다. 타이틀곡 응원법에 멤버 한 명씩 이름을 불러주는 파트가 있다. 그때 다 같이 뒤돌아 있다가 이름이 불리면 뒤돌아서 귀여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의미 있는 앙코르 무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웃었다.


pshy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