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시영이 양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연예계에서도 이미 운동 매니아로 널리 알려진 이시영이 양궁에도 두각을 나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시영은 본격적인 훈련을 위해 자세를 다잡았다. 이시영은 준비 자세 단계에서 발등에 활을 올리며 선수들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정원은 “뒷모습이 되게 멋있어요”라고 감탄했다. 이시영은 마치 스포츠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능숙한 자세를 선보였다. 장영술 감독 역시 군더더기 없는 이시영의 자세에 ‘상’이라고 점수를 줬다.

비단 자세만 그럴싸한 이시영이 아니었다. 이수근이 농담을 건네는 데도 화살에 모든 신경을 집중시킨 이시영은 처음 쏘는 발로 5점을 획득했다. 이때부터 이시영은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영점 좀 위로 잡아야 하나요?”라며 곁에 선 선수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2차 시기, 이시영은 8점을 기록하며 모두를 놀래켰다. 전효성은 “에이스다”라고 놀라워했고 영원한 앙숙 강호동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

3차 시기 역시 이시영은 9점을 획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던 강호동과 이규한의 기록을 한 번에 뒤집었다. 그러나 이시영은 마지막 발에서 실수를 보이고야 말았다. 하지만 두 번의 실수로도 이시영은 24점으로 단독 선두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장영술 감독은 멤버들 곁으로 돌아온 이시영에 “마지막 발을 눈을 반대로 뜨고 조준했잖아”라며 더욱 더 좋은 점수를 낼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시영은 이런 장영술 감독의 마음을 아는지 한마디 한마디를 귀담아 들으며 열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화면에는 장영술 감독의 지적대로 이시영이 마지막발에서 이전과 다른 쪽 눈으로 조준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이런 실수를 넘기고 이시영은 간식을 건 팀대결에서 놀라운 기지를 발휘했다. 처음 활 시위를 들어본 사람이라고는 믿기지 않게 이시영은 침착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양궁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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