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지금까지 본 작품 중 최악이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이하 ‘너다연’)’의 아쉬운 결말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 화살은 주연 배우에게로 향했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7살 때 처음 만나 스물여섯에 연인이 된 남궁호(서강준 분)와 이미도(안은진 분)의 10년 연애를 중심으로, 익숙함 속에서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현실 공감 멜로드라마.
작품은 공개 전부터 ‘현실 연애’의 공감대를 앞세워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드라마적 상상력이라기엔 다소 불편한 설정와 막무가내 감정선에 시청자들은 “너 말고 다른 작가”, “이걸 끝까지 본 시청자가 대단하다” 등 부정적인 평을 쏟아냈다.
특히 작가를 향한 거센 비판에 이어 작품을 선택한 배우들의 안목을 향한 쓴소리도 이어졌다.
그중에서도 ‘최악의 결말’이라는 평을 받는 14화를 가장 좋아하는 회차로 꼽은 주연배우 서강준의 팬들은 거듭되는 그의 아쉬운 선택에 진심 어린 충고를 전했다.
국내팬과 해외팬을 불문하고 서강준의 팬들은 그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14화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씀하신 게 정말 실망스럽다”, “서강준 배우님은 연기력이 매우 뛰어나시지만, 대본과 캐릭터를 고르실 때 시청자 입장에서 어떤 작품을 보고 싶어 하는지 우선으로 고려해 주셨으면 좋겠다”, “남궁같은 캐릭터는 최악”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하지만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또 다른 팬들은 “고생 많았다”, “멋있었다”, “안은진과 다른 작품에서 만나 한을 풀어달라” 등의 반응으로 캐릭터와 배우는 별개일 뿐, 열연한 그에게 칭찬과 응원을 건네기도 했다.
이렇듯 ‘너 말고 다른 연애’는 매 회차 이해할 수 없는 감정선에 화제의 중심에 섰지만, 결과적으로 부진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12일 전국 기준 시청률 2.6%로 출발한 ‘너다연’은 2회에서 자체 최고인 2.8%를 기록했지만 13회에서 1.6%까지 하락했으며 최종회는 2.4%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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