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초롱이 두 번의 실패 끝에 정선 짚 와이어에 도전했다.
21일 네이버 'V앱' 에이핑크 채널에서 공개한 '익스트림 어드벤처' 2화에서는 여섯 멤버 중 가장 두려움에 떨었던 리더 초롱의 도전기가 공개됐다. 그녀는 에이핑크(박초롱·윤보미·정은지·손나은·김남주·오하영) 멤버들과 놀이동산을 갔을 때에도 짐과 사진 담당을 할 정도로 겁이 많은 멤버.
희망대로 제주도로 향하게 된 초롱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동력 패러글라이딩 비행이었다. 패러글라이더에 엔진을 장착해 동력 추진이 가능하게 한 익스트림 스포츠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이었다. 그러나 초롱이 무심코 던진 날씨에 대한 걱정이 현실의 장애물이 됐다. 비행장으로 향하던 중 불안함이 느껴지는 자욱한 안개와 비로 인해 비행이 불가능했던 것. 화창해지기를 바라며 오랜 시간 대기했으나 결국 그대로 제주도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첫 시도에서는 밥만 먹고 떠난 초롱은 며칠 후 다시 제주도를 찾았다. 그녀는 기내 셀프 카메라를 통해 "제주도야 내가 먼저 (마음) 열었으니까 너도 열어"라며 순조로운 비행을 염원했다. 하지만 초롱의 불안한 예상은 다시 한번 적중했다. 전문가가 시범 비행 후 거센 바람으로 인해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 결국 초롱은 제주도에서의 도전을 포기해야 했다.
아직 제대로된 체험을 하지도 못한 초롱이 세 번째로 도착한 장소는 강원도 정선이었다. 초롱은 차량 안에서 목격한 팻말에서 도전 과제를 알아차렸다. 바로 아시아 최장 길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짚 와이어. "이제는 탈 수 있을지 없을지가 제일 큰 관건입니다"라며 발길을 옮기던 그녀는 먼저 짚 와이어를 체험하는 관광객을 보며 소스라치게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놀이기구도 무서워하는 초롱에게 607미터에 달하는 이번 체험은 "살려주세요"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큰 도전이었다.
초롱은 탑승 시간이 다가올수록 긴장된 모습이 역력했다. "이건 아닌 것 같아요"라며 카메라 감독, 매니저 등 스텝진에게 함께 타자고 회유하기에 이른다. 이어서 "우리가 누구? 에이핑크 여기는 어디? 내가 꿈꾸지 않은 그 곳" 멤버들끼리 약속한 단체 구호를 살짝 변형해서 외쳐 재미를 더했다. 그러나 용감하게 와이어를 탄 후 "무서워"와 "재밌어"를 번갈아 외치며 동강 위를 미끄러져 내려갔다.
한편, 앞서 방영된 1회분에서는 단순한 방송 미팅으로 생각하고 참석한 에이핑크가 기획의도를 듣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데시벨 측정 대결에 따라 하영과 남주는 일본으로, 은지는 마카오로, 보미는 대만으로, 나은은 괌으로, 1위를 차지한 초롱은 한국행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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