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김민지 기자] 젝스키스 팬들이 원년 멤버 고지용의 팀 활동 합류를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젝스키스 팬 연합은 지난 2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고지용 씨의 젝스키스 활동 합류 및 팀 재결합 참여 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지용이 이재진, 장수원과 함께 오는 12월 15일과 16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THE TREE in INSPIRE-젝키의 못다 한 이야기’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나서 나온 입장이다.
해당 행사는 2027년 젝스키스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것으로, 세 사람이 함께 공식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팬들은 “고지용 씨는 팀 활동을 중단하고 본업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에도 젝스키스라는 팀의 브랜드 가치와 팬덤의 애정을 사적 이득 및 상업적 홍보에 무단 이용하는 등 팬들에게 큰 상처와 실망을 안겨줬다”라는 이유를 들며 그의 사적 이익에 ‘젝스키스’가 활용되는 것이 부당함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고지용은 지난 2000년 젝스키스 해체 뒤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활동해 왔다. 이후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오랜만에 방송으로 복귀했으나, 2016년 젝스키스 재결합 당시에도 정식 활동에는 합류하지 않았다.
현재 고지용 측은 해당 성명에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최근 고지용은 이혼과 양육비 소송으로도 곤욕을 치렀다.
고지용은 지난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으나 2024년 이혼했다. 그러나 고지용과 허양임 부부는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를 고려해 이혼 발표를 미루고 올해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이혼 과정이 원활하지 않은 모양새다. 현재 두 사람은 양육비와 면접교섭 등을 둘러싼 법적 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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