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슈퍼모델 출신 김자연이 결혼을 발표했다. 상대는 전 삼성전자 사장 손영권이다.
3일 김자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여러분 저, 결혼했어요! 사실 저도 놀랐다. 평생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 줄 알았는데, 마흔을 훌쩍 넘어 돌고 돌아 저의 한 사람을 만났다”라고 밝혔다.
김자연은 “각자의 분야에서 다른 길을 걸어온 저희는 2년 전 MIT 선후배로 처음 만났다. 그 모든 사회적 성취보다도, 남편은 저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늘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인성을 가진 사람이다. 그리고 키가 큰 저를 매우 귀여워 한다”라고 자랑했다.
이어 “저희는 처음에는 선후배로서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갔다. 함께하는 시간이 쌓일수록 조금씩 가까워졌고, 올해 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미국과 한국, 유럽을 오가며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었다. 그렇게 어느새 서로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면서 어느새 함께하는 일상을 꿈꾸게 되었다”라고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김자연은 결혼식을 스위스레이크 루체른에서 가족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서 평생을 약속했다고 알리며 “보내주시는 마음과 애정, 그리고 축복을 오래 기억하며 서로 아끼고 즐겁게 살아가겠다. 저의 새로운 시작도 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김자연은 1981년생으로 2003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해외 패션계에서 활동했다. 이후 MIT를 졸업하고, 현재 트렌드 분석가로 활동 중이다.
1956년생인 손영권 전 사장은 삼성전자 사장과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했다. 현재 삼성 반도체 자문위원회 의장과 하만 인터내셔널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벤처캐피털을 창업한 기업인이기도 하다.
25세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사랑에 빠져 결실을 맺은 손영권 김자연. 두 사람의 깜짝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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