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뮤즈=박서현 기자]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4’ 출연자 국동호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했던 현직 변호사가 공소청에 넘겨졌다.
6일 국동호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경찰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된 변호사 A씨를 최근 공소청에 송치했다.
국동호 법률대리인은 “학교폭력 가담 의혹은 모두 허위사실이다. 국동호 씨는 당시 거론된 여성과 교제하거나 친밀하게 어울린 사실이 없으며, 학교폭력을 교사하거나 방조한 사실도 없다. 이른바 ‘케이크 고백 공격’에 가담하였다는 주장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동호 측은 “이번 사건으로 국동호 씨는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공개적으로 지목되어 심각한 명예훼손 피해를 입었다. 특히 법률전문가인 변호사가 자신의 직업적 지위를 내세워 이러한 주장을 반복적으로 게시하면서, 국동호 씨는 대중 앞에서 사실상 학교폭력 가해자로 낙인찍히는 피해를 겪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동호 씨는 사건 초기부터 일관되게 학교폭력 가담 사실을 부인하였고, 공개적인 비난과 압박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을 인정하거나 사과하지 않았다. 저희 대리인단은 국동호 씨에게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이 모두 허위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사건과 관련 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동호 측은 “이번 송치는 수사기관이 피의자의 범죄 혐의를 인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공소청의 기소와 법원의 재판을 통해 피의자의 형사책임이 엄정하게 규명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자신을 변호사라고 밝힌 “예능이 방영되는 동안 지옥에 살았다”며 국동호에 학폭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솔로지옥’에 나와서 전문직 그만두고 지금은 인플루언서로 산다고 들었다”며 “동호야. 네 여친 문XX가 애들 시켜서 배드민턴 채 가지고 내 머리로 배드민턴 치고 나 쉬는 시간 화장실 다녀올 동안 내 의자에 압정 깔아놓고, 나 사물함 못 열게 내 자물쇠에 강력본드 바르고 그랬던 던 거 아냐”고 피해 사실을 나열했다.
국동호는 A씨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며, 저는 해당 사건들과 어떠한 관련도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며 명예훼손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이후에도 국동호는 세 차례에 걸쳐 입장을 밝혔다. A씨는 파장이 이어지자 “저도 일반인일 뿐이고 준공인 상대로 제 트라우마를 뒤집어가며 종일 전 국민 입방아에 오르고 진짜 피해자 맞냐고 의심받고 있다”며 “공황장애 오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호소하고 SNS 계정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다음은 국동호 법률대리인 공식입장문.
국동호 씨에 대한 학교폭력 허위사실 유포 사건 관련 이○○ 변호사 공소청 송치
“허위 학교폭력 의혹을 유포하고 가해 사실 인정과 사과를 강요”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4」 출연자 국동호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필은, 국동호 씨에 대한 허위 학교폭력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이○○ 변호사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이 이번 주 이○○ 변호사를 공소청에 송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이○○ 변호사는 2026년 5월 3일부터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국동호 씨가 중학생 시절 학교폭력에 가담하였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게시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국동호 씨가 특정 여성과 교제하면서 해당 여성이 다른 학생들을 통해 저지른 학교폭력을 알고도 방조하거나 조롱하였고, 피해 학생에게 이른바 ‘고백 공격’을 가하여 수치심을 주었다는 등의 주장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러나 국동호 씨에 관하여 제기된 위 학교폭력 가담 의혹은 모두 허위사실입니다. 국동호 씨는 당시 거론된 여성과 교제하거나 친밀하게 어울린 사실이 없으며, 학교폭력을 교사하거나 방조한 사실도 없습니다. 이른바 ‘케이크 고백 공격’에 가담하였다는 주장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이○○ 변호사는 이러한 주장을 SNS를 통해 반복적으로 유포하였고, 국동호 씨의 SNS 계정에 직접 게시물을 올려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나아가 정해진 시간 내에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자신이 보유한 자료를 공개하겠다는 취지로 압박하였습니다.
이에 국동호 씨는 2026년 5월 7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여 제기된 의혹이 모두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하지 않은 일을 인정하거나 사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후 국동호 씨는 법무법인 필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하여 2026년 5월 15일 이○○ 변호사를 형사고소하였고, 경찰은 약 6개월간 수사를 진행한 끝에 이번 주 이○○ 변호사를 공소청에 송치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국동호 씨는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공개적으로 지목되어 심각한 명예훼손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법률전문가인 변호사가 자신의 직업적 지위를 내세워 이러한 주장을 반복적으로 게시하면서, 국동호 씨는 대중 앞에서 사실상 학교폭력 가해자로 낙인찍히는 피해를 겪었습니다.
학교폭력 피해자의 권리는 마땅히 보호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피해를 호소하며 근거 없이 특정인을 가해자로 단정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인정하고 사과하도록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행위가 정당화될 수는 없습니다. 특히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에게는 자신의 주장과 행위가 타인의 명예와 권리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여 더욱 신중하고 책임 있게 행동할 것이 요구됩니다.
국동호 씨는 사건 초기부터 일관되게 학교폭력 가담 사실을 부인하였고, 공개적인 비난과 압박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을 인정하거나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대리인단은 국동호 씨에게 제기된 학교폭력 의혹이 모두 허위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힙니다.
아울러 이 사건과 관련하여 객관적인 근거 없이 국동호 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제보하거나 SNS 등을 통해 유포한 행위에 대해서도 관련 게시물과 제보 내용 등 증거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보존해 왔습니다.
허위사실을 최초로 유포한 행위뿐 아니라 이를 반복적으로 확산시켜 국동호 씨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 역시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관련자들의 행위를 검토하고 있으며, 위법행위가 확인되는 경우 추가적인 형사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번 송치는 수사기관이 피의자의 범죄 혐의를 인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향후 공소청의 기소와 법원의 재판을 통해 피의자의 형사책임이 엄정하게 규명되기를 기대합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국동호 씨가 훼손된 명예와 권리를 되찾고 이번 사건으로 인한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6년 11월 5일
pshy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