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강희/사진=NEW 제공
배우 배강희/사진=NEW 제공

[헤럴드뮤즈=이미지 기자] 배강희가 모델에서 배우로 진로를 바꾸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모델로 활동하던 배강희는 약 2년간 일을 쉬며 영화를 접하는 과정에서 배우의 꿈을 키웠다. 영화로부터 위로를 얻은 그는 자연스럽게 스크린 속에 자신의 모습을 담고 싶다는 바람을 품었고, 영화 ‘최종면접’을 통해 그 꿈에 한 걸음 다가섰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뮤즈와의 인터뷰에서 배강희는 자신이 영화로 위로받았던 것처럼 누군가에게 위안을 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표했다.

이날 배강희는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전공하다가 졸업하고 나서 3년 정도 모델 일을 했다”라며 “어느 순간 내면이 채워지는 느낌을 받고 싶었다”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어 “모델 일을 관두고 2년 정도를 아무런 일을 하지 않고 집에 있었다”라며 “주구장창 영화를 봤고, 그때 저를 일어서게 해준 게 영화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채워지지 않은 갈증이 내면에 존재했는데, 설명되지 않은 모호한 지점들이 영화를 접하면서 희망적으로 다가왔다”라며 “자연스럽게 스크린에 내가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배강희는 “연기 전공이 아니다 보니 계속 실험해 보고 부딪혀보면서 배우고 있다. 연기라는 게 재밌으면서도 어려운 문제를 푸는 느낌이 있다”라며 “감사한 나날들이다. 내가 위안을 받았듯 누군가가 제 연기나 작품을 보고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배강희가 빈틈없는 스펙의 완벽주의자 ‘차주원’ 역으로 열연한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인의 지원자들이 각자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뜨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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