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판타스틱'이 강력한 경쟁작의 등장에도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23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양촌리 세트장에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연출 조남국/극본 이성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급성골수염 투병중인 지수를 제외, 김현주 주상욱 박시연 김태훈 조재윤 등 주연배우들이 총출동, 재치있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짜릿한 로맨스와 가슴 찡한 워맨스로 오늘을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판타스틱한지 그려내고 있는 ‘판타스틱’은 김현주 주상욱의 하드캐리 열연과 뻔하지 않고 FUN한 쫄깃한 스토리, 위로를 전하는 공감 메시지와 힐링 명대사, 명품 신스틸러의 활약이 어우러지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23일 tvN에서는 '굿 와이프' 후속으로 지창욱 임윤아 송윤아 주연의 '더 케이투'가 첫 방송된다. '판타스틱'과 정면승부를 펼치게 된 것. 두 드라마의 대결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에 '판타스틱' 배우들은 신경쓰여 하면서도 드라마 자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더 케이투'에 맞선 전략을 묻는 질문에 주상욱은 "전략이라기보단 시청자 층이 다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문을 연 뒤 "'판타스틱'을 6회까지 보신 시청자들은 아마 앞으로도 쭉 보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또 재방송을 워낙 많이 하는데 재방송을 보실 수도 있겠지만 궁금해하시는 분들은 본 방송을 보시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더 케이투'와 방송 시간이 다르다고 알고 있다. 우린 오후 8시30분이고 거긴 오후 8시다. 거기가 먼저 하니까 유리하다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린 30분을 더 하게 되니까 뒷부분에 치중하고 있다. 마지막 엔딩 부분 이런 쪽에 더 신경쓰고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다. 시청률이 더 오를지 모르겠지만 크게 떨어지진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이어 "'더 케이투'도 잘됐으면 좋겠다. 나도 챙겨볼 거다. 적을 알아야 나를 더 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다. 꼭 끝나기 30분 전에라도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현주는 "경쟁상대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우리만의 색깔이 확연히 있고, 우리 나름대로 마무리를 잘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중반이 넘어섰기 때문에 마무리를 어떻게 잘 하느냐에 대해 신경쓰는 게 이길 수 있는 좋은 전략이라 생각하고 있다. 우리끼리 잘해내는 것도 방법이지 않나 싶다. 배우들이 좀 더 신경을 써서 열심히 해야할 거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조재윤은 "'더 케이투'와는 장르가 다르다. '더 케이투'에 지창욱이 있다면 우리한텐 지수가 있다"고 너스레를 떤 뒤 "가을날에 어울리는 드라마다. 로코로코멜로고 사랑 이야기, 애절하고 따뜻한 이야기다. '더 케이투'가 보디가드 수사물이기 때문에 액션을 좋아한다면 그 드라마지만 가을에 맞는 우리 '판타스틱'이 좀 더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배우들은 이제 중반부에 접어드는 '판타스틱'의 관전포인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주상욱은 "7,8회가 딱 전환점이 될 것 같은데 다음주부터는 좀 더 경쾌해지지 않을까 싶다. 좀 더 밝은 분위기, 긍정 에너지를 주지 않겠나 싶다. 남은 회차에서도 인생연기로 최선을 다하겠다. 즐거운 드라마, 행복한 드라마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만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재윤 역시 "처음 드라마를 봤을 때 다들 혼자였다. 우리 드라마는 시작한 시점에서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옆에 조재윤이란 인물이 생겼고, 사랑하는 여인과 그 친구들이 생기면서 풍성해지는 사랑 드라마인 것 같다. 앞으로 더 아름다워지는 사랑스러운 드라마다. 나같은 수많은 조연배우들이 완벽하게 포진돼 있는 작품이다. 이 분들이 총공략해 재밌는 드라마를 만들 것이다. 끝날 때까지 한껏 웃어주시고 사랑을 느끼고 감동받았으면 좋겠다"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배우들은 걸그룹 댄스와 기부라는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시청률 5% 돌파시 주상욱은 기부를, 김현주 박시연 김태훈 등은 JYP 연습실에서 걸그룹 댄스를 춰야 한다. 배우들의 파격 댄스와 기부라는 훈훈한 광경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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