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갑순이' 여봉(전국환 분)이 갑작스럽게 쓰러져 가족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1일 방송된 주말드라마 '우리갑순이'에서는 쓰러진 여봉이 응급실로 향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신세계(이완 분)를 향해 전화를 건 여시내(김혜선 분)는 "빨리 와라"라고 소리쳤고 이어 "일찍 퇴근했으면 이런일도 없지 않았냐. 집에 의사가 있으면 뭐하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날 남기자(이보희 분)를 향해 "대체 음식을 어떻게 한 것이냐. 아빠가 어제 돌아가실 뻔 했다"라고 소리치던 여시내는 "밤새 응급실에 있다가 방금 오셨다"라고 덧붙였다. 놀란 남기자는 "그래서 살았냐"라고 재차물었고 여봉이 있는 방으로 향했다. 남기자는 "어떻게 된 것이냐. 천천히 좀 먹지 뭘 그렇게 걸신처러 먹냐. 그렇게 하다 잘못하면 천당간다. 물도 꼭 먹어라"라고 걱정했다.

여봉은 "잔소리 그만해라"라고 풀죽은 목소리로 답했고 남기자는 "잘못되면 내 책임이라고 몰아 붙일텐데"라고 말했다. 여봉은 "답답하고 손발이 차갑고 어지러웠다"라고 남기자를 향해 응석을 부렸다. 남기자는 "아파도 따야한다.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데 딸은 뭐한 것이냐"라고 물었다.

여봉은 "뭐 시켜먹었다. 저것들은 먹자판이다. 저것들이 119로 안불러줬다. 하마터면 진짜로 갈 뻔했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에 남기자는 "전화라도 하시지. 자식 다 소용없다. 돈만 끼고 있지 말라"라며 계속해 여봉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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