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환경 문제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기 위한 '홍진경 쇼'가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 7일 방영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이하 '슬램덩크') 25회에서는 '홍진경 쇼'를 준비하기 위해 김숙, 라미란, 제시, 민효린, 홍진경이 적극적으로 초미세 먼지 측정에 나섰다.
김숙이 측정한 지하 실내 공연장에서는 최대 420이 넘는 수치가 나온 가운데, 그녀의 부탁으로 집 실내 공기를 측정한 이휘재는 5라는 청정한 수치가 나왔다. 숲 주변에 집이 있었기에 초미세 먼지에서도 안심할 수 있던 것. 민효린은 직접 도심에 있는 공원으로 기계를 휴대해 측정했다. 공원 내부로 향할 때마다 점점 수치가 낮아져 비교적 깨끗한 공기로 접어드는 것이 포착됐다.
이 경험을 통해 더욱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살아난 '슬램덩크' 멤버들은 유시민 작가를 찾아 환경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시민이 처음 등장한 멤버들에 "제작진인 줄 알았다"며 카메라를 들고 있는 민효린에게 말을 건네자 그녀는 곧바로 "이런 미녀 제작진이?"라고 즉각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다. 멤버들은 공손한 태도로 인터뷰를 청해도 될지 물었고, 유시민은 "닳는 것도 아닌데요"라며 흔쾌히 응했다.
유시민은 미국이 일회용품을 많이 쓰는 것에도 불구하고 넓은 땅 덕에 매립으로 쓰레기를 처리하며 비교적 공기 오염이 덜하다는 것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했다. 이에 홍진경은 돌연 "저는 환경에 대해서는 폐륜아였다"며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이번 프로젝트에 혁혁한 공을 세울 장진 감독은 멤버들을 향해 급하게 영입한 배우를 소개해 기대를 모았다. 제시는 "왠지 박보검 아닐까'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재미를 더했다. 장진이 믿고 연락한 배우는 오랜 경력의 이한위였다. 장진이 구상한 페이크 다큐멘터리는 미래에서 온 소녀 민효린이 서울 시청에 등장해 심상치 않은 거동을 보이며 시장을 찾아 소동을 피우고 이를 예리하게 포착한 홍진경이 심층 취재하는 작가의 역할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트로 촬영만으로도 모두의 사기가 오른 가운데, 아시아나 단품영화제 출품을 위해 집행위원장인 배우 안성기와의 면담까지 진행되며 더욱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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