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인내심(고두심 분)이 딸 신재순(유선 분)을 향해 눈물을 흘리며 이혼을 요구했다.
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갑순이'에서는 딸 신재순의 상황을 알게 된 인내심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집에 도착한 신재순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인내심은 "이혼하고 싶으면 해라. 엄마 안 말린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너만 행복할 수 있다면 두 번, 세 번 무슨 흉이냐. 똘이도 불쌍하지만 나한테는 네가 제일 소중하다. 넌 내 자식이다. 내 첫 자식이다. 세상 사람들 돌을 던져도 엄마가 막아주겠다. 못 견디겠으면 이혼해라"라며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인내심은 "그렇게 마음 고생하는 줄 몰랐다. 어쩌면 모른 척 보고 싶은것만 봤는지도 모른다. 진작에 눈치를 챘어야 했는데. 억지로 살 것 없다. 부모 생각할 것도 없다. 그 사람들이 너 밥 먹여 주는 것 아니다. 남의 말은 3일이다. 너만 생각해라. 그리고 결정해라"라고 덧붙였다.
신재순은 자신을 걱정하는 인내심을 향해 "나 이혼 안 한다"라며 "여기서 못 버티면 더 갈 곳도 없다. 지금처럼만 참았어도 똘이 아빠랑 이혼안했을 것. 지금 이혼하면 또 후회할 것. 나만 견디면 전부다 내 것이다. 왜 놓치냐"라며 인내심을 안심시켰다.
인내심은 "엄마는 무조건 네 편이다. 진작에 털지. 엄마 속상할까봐 말도 못하고. 이렇게 속이 깊은데 그 속이 오죽하냐"라며 딸의 손을 잡았고 결국 신재순은 눈물을 보이며 "미안하다.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하는데"라고 답했다. 인내심은 "울지마라. 자꾸 울면 복 달아난다. 똘이 호적이 올리고 어느 누구도 넘보지 못하게 해라"라며 신재순을 위로했다.
한편 남기자(이보희 분)은 집에 돌아와 딸 허다해(김규리 분)을 향해 "그 여자가 호적에 올려달라고 꼬셨을 것"이라며 신재순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누가 겁나서 그러냐. 호적에 올리면 조서방 아들이 되는 것. 너를 데리고 말을하니 개를 데리고 말하겠다. 그 여자가 아주 여시다. 친정 엄마도 보통이 아니다. 그것들이 짜고 덤비는 것"이라며 인내심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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