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김민석의 귀여운 매력과 기존 크루들의 능청스러움이 돋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코미디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 8' 일곱 번째 에피소드에서 호스트로 등장한 김민석은 처음 무대에 오르자마자 "털 빼고 다 보여드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혀 기대를 모았다. 이후 콩트 '태영의 후예'에서 마냥 어린 아이같이 떼를 쓰는 병사로 등장하며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김준현, 유세윤, 정상훈은 끝까지 그의 마음을 다독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쳤고 결국 김준현의 품에 안겨 엄마를 느끼는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이어서 'SNL 코리아'에서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는 '3분 시리즈'에서는 '3분 연하남'으로 등장했다. 가장 먼저 스킨십 생각 자체가 없는 순수한 연하남으로 등장한 김민석은 늦은 밤, 집에서 단 둘이 남은 정이랑을 상대로 잠바를 사달라는 요구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여자친구의 체력 단련에만 관심있는 '체대 연하'와 많은 주머니가 달린 바지를 입은 '포켓 연하' 등 엉뚱하면서도 폭소를 유발하는 다양한 연하 남자친구 역할을 맡았다.

한편, 기존 크루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배우 나문희의 얼굴 모사로 지난 시즌에서 큰 사랑을 받은 권혁수가 '더빙극장'으로 화제를 이어간 것. 이번 방송에서는 애니메이션 '카드 캡터 체리'의 실사 복장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껏 귀여운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서 연기를 펼치던 권혁수는 끝에 가서 너털웃음을 지으며 화면 밖으로 사라지는 것으로 재미를 더했다.

외국인 마이클 기자로 등장한 정상훈은 미국 대선을 설명하며 힐러 클링턴과 트럼프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다소 어색한 한국어를 하는 듯한 애드립 연기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정상훈은 대사가 원활하게 풀리지 않자 벅찬 기색을 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탁재훈이 자리를 침범해 그의 수염 분장을 떼어보며 "너 마이클 아니지"라며 방해한다. 당황한 정상훈은 "이건 생방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라며 생방송 와중에 생생한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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