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배우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이 광화문 대신 경복궁에 떴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극본 김민정, 임예진) 주역 4인방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은 19일 오후 3시부터 200명의 팬들을 대상으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다.
이는 박보검의 팬 사인회 공약이 만들어낸 이벤트였다. 박보검은 지난 8월 2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 인터뷰 중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이 20%가 넘게 된다면, 우리 모두 팬 사인회를 하는 게 어떨까”라고 제안했고, 방송 7회 만에 '구르미 그린 달빛'이 시청률 2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면서 제작진은 대규모 팬 사인회를 기획하게 됐다.
다만 장소의 제약과 안전 문제로 200명의 팬들로 인원수 제한을 뒀고, 당초 계획했던 광화문이 아닌 경복궁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배우들은 '구르미 그린 달빛' 여운을 이어갈 수 있게 한복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곽동연은 갓을 쓰고 등장,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팬 사인회에는 예상만큼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때문에 오후 3시 시작 예정이었던 팬 사인회는 약 30분 이상 지연됐다. 그럼에도 불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별 탈 없이 팬 사인회 행사가 마무리됐다는 후문이다.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 등 배우들은 이날 팬 사인회를 마치고 여의도로 이동, 전 드라마 출연진과 스태프, 관계자들이 모이는 드라마 종방연에 참석할 예정이다. 21일, 22일엔 선발대 후발대로 나뉘어 필리핀 세부로 포상휴가를 떠나며 다음 주에는 각각 매체 인터뷰를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된 ‘구르미 그린 달빛’ 마지막 회는 시청률 22.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지난 9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