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방송화면 캡처
KBS 2TV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연출 황인혁/극본 구현숙)의 최원영이 일과 사랑 모두 짠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난주 태평(최원영 분)이 앨범 사기를 당한 후 동숙(오현경 분)의 돈을 갚기 위해 공공근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던 가운데 어제 방송에서는 동숙을 향한 미묘한 감정 변화를 보여 앞으로 두 사람의 전개에 대해 궁금하게 했다.

그동안 태평이 동숙의 일방적인 짝사랑을 부담스러워 했던 반면에 동숙이 맞선을 본다는 사실을 접하고 난 뒤부터 조금씩 다른 태도를 보였던 것. 태평은 동숙에게 맞선 이야기를 물으며 계속해서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고 결혼 얘기가 오간다는 동숙의 거짓말에 너무 빠른 거 아니냐며 버럭 화를 내 눈길을 끌었다.

동숙을 향한 진짜 속마음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태평이 동숙 앞에서 굴욕 아닌 굴욕을 당하면서 동숙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태평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노래방에서 동숙이 회식을 하게 되었고 동숙의 친구가 가수 성준이 아니냐며 태평을 알아봤던 것. 태평은 노래를 불러달라는 무리한 요구에 하는 수 없이 노래를 부른데 이어 주인에게 카운터를 비웠다며 타박까지 당해 지켜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태평의 계속되는 안타까운 모습에 언제쯤 예전의 뻔뻔하지만 사랑스러운 태평의 모습으로 돌아 올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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