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달의 연인'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아름다운 종영을 맞았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20회는 전국기준 11.3%를 기록했다. 지난 달 31일 방송된 19회의 9.0%보다 2.3%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는 기록. 동시간대 월화극 1위 성적이기도 하다.
이날 해수(이지은 분)는 세상을 떴고, 광종(이준기 분)은 해수의 죽음 뒤에야 진심을 알게 됐다. 고려에서는 안타까운 새드엔딩이었다. 다만 해수가 2016년의 고하진으로 복귀하며 그림 속 광종에게 "궁에 혼자 남겨둬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등 여전히 고려 생활을 기억하고 있음을 암시해 열린 결말로 마무리됐다.
방송 초반부터 경쟁작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에 뒤처지는 시청률을 나타냈던 '달의 연인'은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 이후 극 전개의 긴박감을 바탕으로 점점 상승세를 그려갔다. 후반부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판 스퍼트를 제대로 냈다. 결국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한편 이날 함께 방송된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8.5%,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8.1%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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