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슬리피가 정체성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MBC ‘미래일기’에는 다수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개그맨으로 오해받는 슬리피의 정체성 고백이 그려졌다. 미래여행에 앞서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 영상에 MC들은 “혼자 복고여행을 갔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졌다. 스튜디오 녹화 당일과 사뭇 다른 헤어스타일과 복장에 슬리피 본인 역시 웃음을 터트렸다.

슬리피는 소개를 부탁하는 말에 “언터쳐블의 리더 슬리피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그맨 아닙니다”라며 “데뷔 8년차 래퍼에요”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예능에서 스키니한 체형으로 슬좀비로 통하지만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래퍼였다.

미래여행 상대로 누가 좋냐는 말에 슬리피는 어머니를 언급했다. 하지만 이날 슬리피의 동반자는 아버지였다. 슬리피는 아버지가 무뚝뚝함 그 자체라며 “진짜 안타까운 게 추억이 없어요”라고 마음을 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슬리피는 이날 변신한 자신의 모습에 한동안 멍하니 거울 앞에 앉아 조목조목 이를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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