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태현 기자] 김소은과 송재림의 갈등이 깊어졌다.
5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 22화에서는 신갑순(김소은 분)과 허갑돌(송재림 분)이 집안 싸움에 이별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갑순과 허갑돌은 신재순(유선 분)과 허다해(김규리 분) 때문에 말다툼을 했다. 신갑순은 "잘 사는 남의 가정 왜 초쳐? 너네 누나 잘못으로 이혼했다며? 그럼 조용히 반성하고 살아야지. 왜 남의 가정 집적대고 사냐"라면서 선공했다.
이에 허갑돌은 "말이 심하다"라고 했고, 신갑순은 이게 그치지 않고 "뻔뻔하게 형부한테 꼬리치는게 말이 되니?"라면서 막말했다. 또 "너네 누나때문에 잘사는 가정 파탄내면 그게 가정파괴범이야"라고 덧붙여 허갑돌을 분노하게 했다.
허갑돌은 "너네 언닌 잘한거 뭐 있냐? 우리 조카 눈치 주고 구박하고 어린 것들 불쌍하지 않냐? 우리 매형이 취집시켜 줬우면 조카들 잘 키워야지"라면서 상처를 줬다. 두 사람의 갈등은 집안 싸움으로 계속 깊어졌다.
친구가 마련한 화해 장소에서도 두 사람의 분은 풀리지 않았다. 결국 친구는 혀를 내둘렀고 "끼리 끼리 사귄다"면서 포기하고 일어섰다. 친구가 떠난 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를 노려보면서 상처주는 말을 주고받았다.
두 사람의 갈등을 깊게 한 신재순과 허다해는 자식들 때문에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허다해는 딸 초롱이가 없어진 후 멘붕에 빠졌다. 외할머니를 찾아온 초롱이는 허다해와 아빠 조금식(최대철 분)에게 "내가 강아지보다 못하냐"라면서 울분을 토했다. 부모의 이혼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것.
허다해는 그동안 초롱과 다롱에게 엄마로서 잘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며 오열했다. 허다해는 "난 애들에게 좋은 엄마였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면서 남기자(이보희 분)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신재순도 자신 때문에 상처를 애써 숨긴 똘이 때문에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똘이는 엄마가 슬퍼할까봐 자신이 상처를 받았음에도 이를 표현하지 않았다. 결국 신재순은 똘이의 상처를 인정했고 그를 친정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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