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지난 7년 간 324회 분량에 출연하며 77,000km의 레이스를 펼친 개리가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유재석·김종국·이광수·하하·지석진·송지효가 음악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한 개리를 떠나보내며 '굿바이 개리' 특집으로 방송을 이어갔다. 이날 출연자들은 개리와 함께 지난 7년간 펼쳤던 77,000km의 레이스 거리 정산에 나섰다.
개리를 제외하고 한 시간 앞서 모인 출연자들에게 제작진은 히든 미션을 전달했다. 이날 촬영 장소인 개리의 작업실에서 개리를 추억할 수 있는 물건을 하나씩 훔쳐야 하는 것이었다. 출연자들은 먼저 미션을 성공시킨 사람의 물건보다 더 커다란 크기의 물건을 훔쳐야 했고, 미션에 실패할 경우에는 두 배의 비용을 지불하는 벌칙을 받아야 했다. 출연자들을 개리를 위한 이별 선물을 걸고 본격적인 미션을 시작했다. 이들은 개리에게 멋진 이별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77,000km짜리 어려운 미션에만 도전했다. 출연자들은 스포츠 마사지 전문가의 마사지를 견디고, 음식 복불복과 통아저씨 게임을 이어갔지만 연속으로 미션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출연자들은 50,000km 미션에 도전했고, VJ와의 달리기 대결, 구구단 틀리기, 윷놀이, 팔씨름 대결 등을 펼쳤다. 출연자들은 개리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했고, 그 결과 윷놀이와 팔씨름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미션과 동시에 이루어진 히든 미션에서는 가장 먼저 미션에 성공한 김종국의 뒤를 이어 유재석, 하하, 이광수, 송지효, 지석진의 순서로 히든 미션을 성공시켰다. 지석진은 개리의 자전거를 훔치다가 개리에게 발각되었지만 눈치없는 개리가 히든 미션임을 알아채지 못하며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
방송 후반, 출연자들과 제작진들은 개리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개리와 '월요 커플'로 활약했던 송지효는 누구보다 아쉬워하며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출연자들은 자필 편지와 함께 개리를 생각하며 각자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개리는 시청자들을 위한 영상 편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시청자 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 아무도 제가 개리라는 것을 모르던 시절에 런닝맨을 통해 얼굴을 조금씩 알리게 됐다. 그동안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이렇게 떠나게 되어 죄송한 마음 뿐이다. 제가 없더라도 런닝맨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언제 어디서나 열심히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살겠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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