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보검이 본방사수를 하겠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는 전국 삼촌들을 소환할 기세인 천사미소 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유정은 최근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국민여동생으로 큰 사랑을 받았었다. 섬세한 표현력과 연기력, 귀엽던 아역배우에서 믿고 보는 연기자로 정변하며 낭랑 18세의 나이에 또래 배우들과는 남다른 입지를 차지하게 됐다. 게스트로 참석한 김유정의 존재감은 생존게임에 능글맞아진 ‘1박2일’ 삼촌들의 마음마저 정화시켰다.
촬영 중간, KBS 구내식당에서 대기하던 ‘1박2일’ 멤버들은 혹여나 김유정이 불편해 할까 염려하는 모습이었다. 멤버들과 나이 차이도 꽤 나는데다, 혼자 온 여자 게스트였기 때문. 차태현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의 친한 동생이자 ‘1박2일’ 게스트로 함께하기도 했던 박보검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유정의 상대 배우로 출연하기도 했었다. 박보검은 차태현의 영상 통화에 빵긋 웃는 얼굴로 모습을 나타냈다. ‘1박2일’ 촬영 중이라고 설명하던 차태현에 김유정은 빼꼼 고개를 들이밀며 박보검에 자신이 왔다는 것을 알렸다. 박보검은 이에 “오늘 게스트가 혹시 인형인가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인사를 하며 반가워하는 김유정의 모습에 박보검은 “예쁘다~”라고 칭찬을 건넸다. 차태현이 상황을 설명하자 박보검은 “혼자, 유정이 혼자 하는 거죠?”라고 물었다. 이어 김유정의 출연으로 인해 “꼭 봐야겠다!”며 차태현에게 “유정이 잘 챙겨주세요”라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는 모습이었다. 김유정 역시 박보검에게 “고생해요 오빠”라고 인사했다.
이날 제작진은 수학여행 콘셉트의 여행을 기획했다고 알렸다. 김종민은 말을 놓자며 나이도 비슷해 보인다고 농담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무려 20살 차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가하면 맏형 김준호와는 두 바퀴를 돌아야하는 띠‘동갑’ 친구로 알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띠동갑이라는 말에 친구를 만나 반갑다는 듯 하이파이브를 건네기도 했다. 김유정은 초반 멤버들의 우려와 달리 삼촌들 사이에서도 즐겁게 게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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