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세영 기자]13일 방송된 MBC 군입대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서는 자기 소개 시간을 갖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병장을 비롯해 시작된 자기소개 시간에서 가장 먼저 나선 심형탁은 "동료들에게 피해 안가고 열심히 하자는 차원에서 개인기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심형탁은 지인의 아기 춤 사위를 펼치며 "난나나 난나나 난나나나"라며 입으로 소리를 내 폭소를 자아냈다. 조타는 "8년 간 유도 선수 생활을 했다. 몸을 쓰는 것 밖에는 할 줄 아는 게 없다"라며 비보잉 동작을 선보였다.

이어진 조타의 아크로바틱 동작에 멤버들은 박수 갈채를 보냈다. 허경환은 "진짜 사나이를 통해서 3개의 부대를 거쳤다. 해병수색대대 백마부대 태풍부대까지 왔다. 멋지게 태풍부대를 이끌려고 하고 있는데 이것도 세 번째 하고 있다. 아무튼 그냥 온 게 아니라 일병을 달고 왔다. 후임으로 예의와 규칙 잘 지켜주시고 김보성씨 똑바로 좀 앉아주시고 제발 좀 부탁드린다. 그래서 저는 간략한 춤을 준비했다. 일명 권총 춤이다. 어디가든 음악이 있으면 어울리는 춤이다"라며 권총을 꺼내 춤을 선보였고 윤형빈은 "정말 배울 것이 하나도 없다"라고 일침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보성은 의리맨 다운 모습으로 "수색대대와의 의리"를 위치며 자리에 나섰다. 이어 "51세다. 30년 전 타임머신으로 돌아가서 21살의 마음으로 임하겠다. 저는 왼쪽 눈이 안보이는 시각 장애인이다. 군복부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임하겠다"라며 끝까지 의리를 외친 뒤 의리댄스를 선보였다. 김보성은 또 "사실 춤을 출 때 박자가 엉켰다. 의리 댄스의 장점은 엇박자에도 출 수 있다는 것이다"라며 의리 댄스의 창시자 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김보성은 "사나이의 길"이라는 자작시를 선보이며 "석양지는 무렵 정상에 올라 불빛이 하나 둘 켜지는 도시를 보다가 문득 사나이로 태어나 무엇이 보람된 삶인가를 생각한다"라고 직접 시를 읊어 관심을 모았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