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대학동기 이시언과 권혁수의 케미가 빛났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8’에는 궁상을 연기하는 배우 이시언과 그의 대학 동기 권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늘의 호스트 이시언에 신동엽은 “연기가 맛깔스럽다”며 “‘리멤버’ 비서 역할, ‘W’ 보조작가 역할 언제나 비굴한 연기를 해 왔다”고 언급했다. 탁재훈이 이에 원래 비굴하지 않으면 못 하는 연기라고 하자 이시언은 “제가 비굴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이런 이시언의 감칠맛 나는 비굴한 연기는 꽁트와 만나 시너지를 발산했다. 코너 ‘궁상배우’에서 이시언은 촬영장 소품으로 사리사욕을 챙기는 조연급 배우로 열연했다. 권혁수의 도움으로 배역을 받게 된 이시언은 촬영소품으로 제공된 식사로 끼니를 채우다 감독 정상훈의 제지를 받자 “감독님 제가 대본을 연구한 결과 이 장면에서는 이별의 공허함을 채우는 게 명확하다고 생각 했습니다”라고 이유 같지 않은 해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소품 시계까지 탐내다가 배역에서 잘린 이시언은 스태프들이 빠져나간 세트장에서 밥솥을 챙기고 있었다. 친구에게 기회를 주고자 했던 권혁수는 감독 정상훈을 설득하려고 다시 들어왔다 이 장면을 목격하며 분노하고야 말았다.

이시언과 권혁수는 ‘중고나라 내고시에이터’에서도 함께했다. 폭탄을 들고 보스의 석방을 요구하는 갱으로 변신한 권혁수를 설득하기 위해 내고시에이터 권혁수가 나섰다. 그러나 심리전에 나설 것이라고 생각했던 권혁수는 중고물품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노트북에 자전거, 밥솥으로 권혁수를 현혹시킨 이시언은 폭탄을 하나씩 건네받았다. 하지만 아이템이 다 떨어지자 이시언은 위기에 봉착했다. 이에 정성호는 아직 택도 안 뗀 신상 코트를 건네는가하면, 주변 경찰들이 하나둘 나서 자신의 ‘잇템’을 협찬했다. 그러나 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 이시언의 체력도 한계, 물자도 한계에 부딪히자 정이랑이 협상을 하겠다고 나선 것. 이시언은 다급하게 정이랑을 말렸지만 폭탄과 자신을 교환하는 말에 권혁수는 결국 폭탄을 터트리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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