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장난기와 능청스러움 뒤에 숨겨진 남주혁의 비밀은 뭘까.
24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연출 오현종) 4회가 방송됐다. 이날 한얼체대 2학년 수영선수 정준형(남주혁)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이 공개됐다. 그가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정준형은 의사에게 "요즘 음소거가 된 것처럼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예전에는 시합할 때만 그랬는데 지금은 그렇지도 않다.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의사는 그에게 심리적인 문제일 것이라며, 해당 증상이 처음 생겼을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물었다.
하지만 정준형은 "그런 건 없다"며 웃기만 할 뿐 속내를 털어놓지 않았다. 의사는 "마음을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걸 끄집어내야 내가 도와줄 수 있다"라고 했다. 그는 정준형이 방어기제가 강한 사람이라고 진단했다. 정준형은 "난 그렇게 복잡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받아쳤지만, 곧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바뀌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귀가 중이던 형 정재이(이재윤)와 마주쳤다. 그는 "상담은 받을만하더냐"라는 정재이의 질문에 "돌팔이는 아니더라. 사람을 꿰뚫어 보던데"라고 대꾸했다. 트라우마 때문일 것이라고 했던 의사의 진단이 정확했던 것.
정준형은 이미 스타트 트라우마를 갖고 있다. 이는 열일곱에 처음 나간 국제 대회에서 부정출발로 실격을 당한 뒤 생긴 것이다. 하지만 이것 외에도 정준형의 어린 시절과 관련된 회상 장면이 지나가면서, 그가 또 다른 상처가 있다는 사실이 암시됐다.
극 중 정준형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강한 똘끼를 자랑하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친구 김복주(이성경)만 보면 "뚱!"이라고 부르며 짓궂은 장난을 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늘 밝아 보이던 그에게 반전이 있었다. 정준형이 가진 비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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